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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모 어떤지 봐주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21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3-02-07 10:49
조회수: 794







안녕하세요 올해 가을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 입니다

전 저희 예비 시어머니가 점점 불편해지고 짜증나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실래요 ㅜㅜ

음슴체로 작성 하겠습니둥..

 

예랑예신 2년 연애

예랑이네가 대가족이라 삼겹살 파티나 백숙같은거 하면 다같이 먹는 문화가 있음

연애 기간 동안 예랑이네로 밥먹으러 자주 감..1달에 한번꼴로..?

자주 가다보니 예비시댁에 가는게 불편하지 않음

연애 1년쯤 됐을때 어머니가 내 연락처 물어보심 (예랑이가 예신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했다함)

그날 이후로 별의별거로 전화함

 

예시

1. 예랑이 오늘 출근했니? (출근이 불규칙)

2. 예랑이랑 어디갔니?

3. 너네 집 깻잎 가져갈래? (주말농장하심)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심 ㅋㅋㅋㅋ 같이사는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예랑이 스케줄을 나에게..?

그래도 날 예뻐하시는구나 싶어 불쾌하진 않았음

연락 올때마다 예랑이도 알곤 있어야 할듯 하여 어머니가 이런일로 전화하셨다 정도만 알렸음

이제 슬슬 결혼 준비를 하려고 청약도 넣고 이것저것 하다가

상견례에 웨딩홀 계약까지 덜컥 해버림

예비시댁이 넉넉지 못한 형편이라 반반결혼 하기로 했고 엄마아빠도 너네만 잘살면 괜찮다면 OK함

 

여기서부터 고민

 

웨딩홀 계약금 내고 온 날부터 통화 내용임


1. 너네 집은 어떻게 할거니? 내가 봐둔 전세 빌라집 있는데 아는 언니가 건물주야 거기로 들어가도 괜찮겠어~ (저렴하긴 했으나 시댁과 걸어서 5분거리 ㅋㅋㅋ)

 

2. 나중에 우리집이랑 가까지 살아야 내가 너네 애도 봐주고 그러지 너도 애낳고 나면 다시 일 해야할거 아니야~

 

3. 너네 결혼할때 엄마가 사천은 보태줄게 ~ 그리고 엄마나 아빠 둘중 하나 돌아가시면 너네가 모셔야해~예랑이가 장남 이니까~ (본인들은 엄마 아빠라고 말씀하심)

 

4.

시모 : 너네 진짜 집은 어떻게 하려고 그래~?

예신 : 청약 붙으면 거기로 들어가구요 떨어지면 5월부턴 집 알아 봐야겠죠?

(청약 얘기는 작년 11월부터 백번은 한듯 ㅋㅋ)

저랑 예랑이 차까지 두대라서 사실 빌라는 힘들것 같고 오피스텔로 알아보려구요~ 3년정도 살 집이요

시모 : 오피스텔 좁잖아~ 3년안에 애 생길텐데 되겠어?

예신 : 저희 3년뒤에 애 낳을 생각인데요?

시모 : 3년뒤면 너도 서른인데 빨리 낳아야지 혼자 키우라는것도 아니고~

예신 : 네~네~

시모 : 그리고 너도 직장 바꿔야 하지 않겠니? 맨날 그렇게 늦어서 살림은 어떻게 하려구 그래~(회사가 멀기도 하고 집오면 8시쯤 됨)

 

5. 웨딩촬영은 언제로 잡았어?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 생각이니?

 

6. 오늘 예랑이방 안쓰는 가구 싹 치웠더니 엄마한테 썽내네~ 어차피 나갈때 들고갈것도 아니면서~ (마음만 앞섬)

 

7. 엄마가 오늘 어디 가야해서~ 우리집 와서 조카들좀 봐줘 부탁좀 할게~? (예랑 집이랑 저희집 차타고 20분거리)

 

이런식의 전화를 삼일에 한번은 하심 ㅋㅋㅋ 처음엔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갑다 걱정이 많으시네 했는데

애낳는 얘기까지 하니..점점 선넘는것 같단 생각이 듬

물론 저런 연락 올때마다 그대~로 예랑이한테 얘기 하는데

 

예랑 왈

내가 집에서 엄마한테 이것저것 얘길 안해서 그런가~ 자꾸 예신이 한테 전화하네

하고 끝임... 예전에도 어머니 간간히 선 넘으시길래 예랑이 한테 중간 역할좀 잘하라고 스트레스 받는다 얘기 했엇는데

중간 역할 잘 한건 그때 잠깐 뿐 이였음

 

끝입니다 ㅜㅜ

하.. 어른이라 예의없게 말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선넘는다는 말을 어르신에게 쓰긴 좀 그렇지만.. 저만 선넘는다 느끼는건가요... 진짜 화병 날 것 같아요

중간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예랑이와.. 참견이 무진장 많으신 예비 시모..

제가 왜 결혼을 하려했나 생각도..애낳고 일하고 살림하고 시모 모시려고 결혼 하나...라는 생각이 가슴을 꾹 누르고 있네요..하유

살다살다 예비 며느리가 손주까지 봐주네요 ㅋㅋㅋㅋ 물론 조카들 좋아해서 자주 놀아주긴 했는데 그게 화근이였나봐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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