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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성격이 매우 고집이 쎄고 식견은 매우 좁은데
본인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을 해서, 대화도 안통하고
주변 모든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깁니다.
아빠의 형제, 동네친구, 학교친구 전부 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아빠를 멀리하게 되고 아빠한테 연락먼저 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혼자 외롭게 지내구요.
현재 나이 60대 후반이신데
50대 초중반때 은퇴하고 아무일도 안하고 집에서만 계셨구요.
할머니,할아버지 한테 물려받은 재산이 있어서 집을 마련한 이후로
아빠가 택시운전을 하였는데 당시 물가를 고려하더라도
한달에 100만원만 벌어왔다고 하더라구요.
더 벌수 있었음에도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안벌고 안쓰자 주의여서 친구들 만나서 돈쓰는것도 싫어하고
여가 생활 즐기는 것도 싫어하고 그냥 집에서만 계세요.
저런분이시라 대화를 하면 입만 아프고 트러블만 생겨서
어렸을때 부터 아빠랑 대화를 안했습니다.
저도 이제 30대 나이가 됐고 그동안은 무관심, 무시로 일관하다가
아빠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한번 강하게 나간적이 있었는데
본인 분에 못이겨서 직접적으로 죽겠다고 말한건 아니지만
죽을거 처럼 말을 하더라구요.
이 이후로 저는 다시 마음을 닫고 대화 할 생각이 다시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저런 성격이신데 알콜 중독이라서 거의 매일 소주 반병~한병은
드시는거 같아요. 거의 15년 넘게 저러고 계시구요.
좋게 애원하듯이 얘기하면 그래도 아빠가 좀 더 나아질거 같긴한데
저도 스트레스 받은게 많아서 아빠한테 좋게 얘기가 안나갑니다.
그래서 지금 그냥 신경안쓰고 놔두고 있는데..
15년동안 매일 술에 취해 있다보니 이제 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게
보이더라구요. 저러다 급작스럽게 어디가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실 수도 있어 보이구요.
이렇게 방관하다가 아빠 돌아가시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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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노름
술
중독되면 무덤에 가야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