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이 아니죠. 충분히 화가날만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사과하지 말고 단호하게 나가시는게... 

그런가요.. 제가 결혼 일찍하여

친구중에 물어볼사람도 없고..

제가 화낸것에 대해서 엄청 화가 많이 나 계십니다.

어떻게 하는게 양쪽에 다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강하게 나가자니

와이프가 눈에 밟혀서요.

따뜻한 위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다녔다면서...

그렇게 용한 점집이면 암에 걸리기 전에 말을 해줬어야 되지 않나요??

걸리고 나서 아무말이나 시부리는건 대한민국 국민 5천만중에 아무나 다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와팩폭 속시원합니다~

잡귀는 암을 걸리게 하는 것은 하지 못합니다. 작성자 집안의 잡귀가 암걸릴 팔자의 아내분을 불러들인 형국입니다.

지금 굿을해서 쫓아내면 잡귀의 영항으로 집안에 들어온 아내분께 필연적으로 영향이 가게 됩니다.

굿으로도 잡귀는 쫓을 수 있어도 암을 치유하지 못하니, 굿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아내분의 회복후에 하는것이 맞습니다.

유명이고. 무명이고

그냥 다 사기꾼 새끼들임.

분명 결혼 전에도 무당집 가서 두 분의 궁합같은 것도 봤을껍니다

용한 무당이면 글쓴님이랑 결혼하면 잡귀때문에 큰 변고가 생길것이니 결혼하지 말라고 했겠죠

암이랑 잡귀랑 관련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일에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분들은 암이 뭔지 모르기도 하고 남의 일이니까 그냥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암에 걸려 여전히 치료 중인 사람 입장 입장에서 댓글답니다.

다 떠나 실제로 중요한 건 님-투병 중인 와이프-장인 이렇게 세분 아닌가요? 지금까지 처가가 무속을 믿던 걸 반대 못하고, 장인의 말에 자격지심을 느끼신다는 거 보면, 님은 경제적으로 잘 안 풀렸고 이번 굿도 장인어른 돈으로 하실 것 같은데 본인 마음 편하자고 하시는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집안에 대해 뭐라도 하든 그거야 사이비 무당 말인데 왜 신경쓰세요.

굳이 거기서 장인분이랑 대립하고 각 세워봤자 항암중인 아내분만 더 힘들고요. 그냥 장인 어른 뭐라고 하시든 그 분은 님하고 같이 살 사람 아니니까,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고 아내분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준비 안됐는데 일찍 결혼하신 거면, 아내분도 나이가 많진 않으실 것 같은데, 암 2기가 큰 병은 아니지만 젊은 나이 2기면 항암 후 수술 직후 재발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젊으면 암도 그만큼 활발하거든요.

여기서 괜히 자존심 세우고 장인분과 자존심 대결하다 아내분이 스트레스 받아서 (암은 면역질환이라 스트레스 받으면 면연력 떨어지고 그만큼 재발도 잘함) 일찍 떠나면 그땐 원글님 집안이 아니라 님이 악귀들렸다 욕 먹어도 할 말 없어지는 거에요. 

암이란걸 곁에서 겪어보니

정말 긴 싸움인데 고생 많이 하셨고,

힘든 와중에 긴 댓글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인이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거지

글쓴님 집안을 모욕하는 막말이네요

자식 아픈 부모는 남의 집안 욕보여도 되나요?

굿을 하든 무속신앙을 하든 하고 싶은대로 하는건 뭐라 못해도 그런 예의 없는 소리는 화내는게 당연해요

사과 받으셔야 할 것 같네요 사과할 장인은 아닌 것 같지만

네 사실 사과는 절대 안하실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심하면 뭐 처가댁 안보고 살면 그만이지만 와이프가 맘에 너무 걸려서요..

너무 착한 사람입니다.

일딘 와이프분 스트레스 안 받는 방향으로 무조건 하시고, 완쾌 하시면 처가랑 선 그으세요.

저런거 믿고, 입밖으로 내 뱉는 분들과 엮여서 좋을 일이 없을거 같아요. 화가 많이 날 상황입니다. 뭐든 이제 안 좋은일 있으면 좋은 핑계거리 생긴거죠. 참 답답한 양반들이고. 나이 먹으면 사리분별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냥 성격좋으시면 어린이 취급하고 무시하면 좋은데..보통 그냥 성인이라 생각하면 참기 힘들때가 있죠.

나이 먹을수록 현명해 지지 않고, 어느 순간 부터는 거꾸로 갑니다. 늙으면서 가장 무서운게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될텐데, 근대 그때는 내가 그걸 인지 못할거라는 거죠.ㅠㅠ 70대 되면 그때 부터는 무조건 20~50대가 나보다 현명하고 그들말이 맏다라고 생각하자고 다짐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글에 드러난 부분으로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하시네요...

작성자 분이 참 된사람이군요! 모쪼록 사모님 건강 꼭 회복되고 처가와의 관계도 건강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