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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남자입니다 20대 후반에 처음 연애시작하고 3명만나 3번째 헤어졌네요 제 문제도 있었고 상대방이 잘못행동해도 제가 조금이라도 마 음이 있다면 질질끌었습니다 결국엔 헤어짐을 통보받았구요
연애하는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이런 안좋은 모습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싸우기도 했구요 아무튼 누가 잘못했든 헤어지고 나면 후폭풍이 심하네요 몇개월 동안 매일 울고 걷고 회사에서도 정신나간사람 분위기가 우울해져있고 때론 제 자신에게 그 사람에게 보내는거마냥 보고싶다고 톡을 보내게 되고 집도 회사도 다 알지만 찾아가는건 선넘는거라 생각해서 다행이도 찾아가진 않았네요 머리속으로는 헤어져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정때문에 못헤어졌고 이별한 이후로도 사랑일까 아니면 정일지도 모르는 감정에 매일 우는거같아요 매일 톡을 하며 그래도 함께했었는데 그런게 사라졌다는 어색함..그사람과 더이상 아무관계도 아니고 무언가를 함께 더 할수없다는 실망감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요 원래 이별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제가 연애를 늦게 시작해서 아직 어린건지 매일매일 너무 힘드네요 익숙해지고 싶은데 저는 솔직히 정때문이라도 결혼할수 있는 사람인거같아요 헤어짐보다는 참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결과는 늘 이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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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늦기 시작하셨네요
세상의 반은 여잡니다
그 시간에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게 낫습니다
지나간 청춘은 돌아오지 않음
제일 시간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