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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창문 열고 자기 딱 좋은 날씨라 창문 열고 잘 자고 있는데... 밖에서 너무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야밤에 싸우는 것 같은 소리인것 같아 뭔 일인가 싶어 밖을 내다보니 멀리 치킨집에서 길가에 느닷없이 불법으로 큰 테이블을 설치해 놓았고 거기서 남녀 10명이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흥에 취해서 소리도 지르고... 시간은 자정이 좀 지난 상태.. 곧 가겠지.. 하고 자려는데 1시가 되도록 소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그 주변에 대략 200세대가 둘러싸고 있는데 다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일 듯 합니다.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도 빨리 오진 않았고 거의 1시간 있다가 와서 결국 그제서야 술파티가 끝났는데.. 가을까지 주말마다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자영업자분들 힘든거 알겠고 금요일 대목에 길거리에 테이블여는거 어느정도는 참겠는데 새벽 2시까지 방치하는 건 심하지 않나해서요. 구청에 신고하면 불법 도로점용으로 과태료 물린다고 하는데... 사진도 찍어놨고 경찰도 다녀가서 그건 문제 없을 듯한데.. 와이프는 말리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들 힘든 세상이니 이해하자고 하는데, 한번 자면 폭탄이 터져도 모르는 와이프하고 저는 받아들이는 결이 다르네요 ㅠ 이거 신고까지하는건 오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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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반복되면 신고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