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힘든 시기죠 남편도 회사일 하기 좋아서 하는거 아닐거고 아내분도 교사라고해도 막 뺄 수 있는건 아니니.. 다른 가족이 도와줄 수 있는거 아니면 도우미 쓰세요 둘이서 해봐야 답안나옵니다 누가 더 했니 덜 했니 계속 싸우기나 하겠죠 

그리고 아이는 보통 엄마를 더 찾는건데 아이가 엄마 찾는다고 기분이 나쁘다는건 좀;

서로가 입장을 바꿔서 일주일만 출근 해보면 서로 고충에 대해 잘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근데 그렇게는 할 수가 없으니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일단 서로가 참 지쳤어요. 각각 자기 힘든 것만 내세우게 되죠.

1. 여성분의 입장은 정년이 보장된 직업이라 하더라도 자기 분야에서도 시간을 더 내서 노력하고 투자하면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몇몇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아이 돌보는 일에 더 시간을 쓰게 되어 억울하다는 것.

2. 남성분의 입장은 직장이 정년까지 보장되지 않는 사기업이고 또한 위치가 멀기에 셔틀버스를 타고 새벽 일찍 출발해야한다. 그리고 업무 또한 미친듯이 밀려있어 항상 피곤하기 때문에 육아에 더 신경을 쓸 수 없다는 것.

이처럼 각자 사정이 분명하긴 합니다.

제가 여성분 입장이어도 남자분 입장이어도 이해가 가네요.

저도 여러 직장 생활을 경험해봤지만 각 회사마다 분위기와 여건이 다릅니다. 

업무가 힘들지만 반차나 연차를 쉽게 쓸 수 있는 곳이 있고, 업무 강도는 낮지만 반차, 연차를 쉽게 못쓰는 곳이 있죠.

또한 정년을 보장해주는 곳, 정년이 보장이 안되어 성과를 이뤄야만 하는 곳이 있어요.

우선 서로의 직장과 하루 일과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야죠. 육아냐 각자의 직장 생활이냐.

정리하자면 제일 시급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현재 너무 자기주장만 하고 있어요.

댓글을 보시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를 해주셔야지 "거봐. 내 말이 맞구나. 쟤 말은 틀렸어"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절대 안 됩니다. 

이래서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임

맞벌이하더라도 육아 집안일은 여자몫임ㅋㅋ

하지만 힘들때 남자가 많이 도와줘야 되는데 저렇게 나오니 서운할꺼 같네요

누군가가 더 고생하고 희생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ㅜ

어느정도 이런걸 다 예상하고 해놓고

막상 해보면 힘들어서

불만이 나옴

교사가 결혼시장에서 인기있는건 

개인 승진과 월급이 높아서 아님...

그럼 왜 사기업이랑 결혼함? 남자교사랑 결혼해서 애 잘키우지??

저희랑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양가도움없이 아들2  육아

남자 대기업(현재 ㅈㅅ이직),

여자 초등교사

선생님 사례처럼 저희도 가끔씩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고, 저는 도저히 회사를 비울 상황이 안됐고 아내는 그런저를 원망했고 사이가 위태위태했죠..

결국 아내가 휴직을 하기로 했고 5년6개월 휴직하는기간에 아이들은 많이컸고(초2, 7세)  그 사이 저도 이직을 했는데 8~5시 칼같이 퇴근에 연차도 자유롭게 사용가능한곳이라 이제는 어느정도 해결 된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앞으로도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아이가 많이 어리다면 육아휴직을 쓰시거나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비중을 딱딱 나눌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평택 근처로 이사가면 남편이 더 하게 될겁니다.

저는 남자지만 아기낳으면 여자가손해라는 말에 동감해요.

힘내요.. 남편직장이 먼것이 크네요

아내분도 정말 고생하고 계신대요 현실적으로는 둘다 어찌할수 없는 상황이 참 어렵네요

아이 어릴땐 봐줄분 없으면 휴직하시는게 낫죠. 회사서 눈치보이고 집안일도 잘안굴러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