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 낮으면 품위도 떨어지고 요소요소에서 다 티남

같은 대기업 사람들만봐도 학벌과 문화수준이

평균적으로 높은 서울 본사 경영지원쪽하고 

여기에 못미치는 사업소나 생산, 영업쪽

직원들이 급여수준에서 큰차이없지만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 등 전반적으로 결이 다름

끼리끼리 만나니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는 부모님 말씀

그래서 그 네트워크 때문에 국제학교 보내는거잖아요 요즘은

네트워크 만들려고 일년에 수천만원씩 씁니다

거기다니는 자녀들 부모님이 끗발날리는사람들이 많음

이재용 회장이 부산방문했을때  들썩거린것처럼 국제학교 주변에는 계속 들썩거리는 일이 많음

학벌 좋으면 사회생활이 편하긴 합니다

업무 능력과 사회성은 케바케인데 고문관 스타일이라도 학벌좋으면 엄첨 잘해줌ㅋㅋㅋ 

다른사람 열번 깨질거 한번도 안깨짐ㅋㅋㅋㅋㅋㅋ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학벌이 중요한 이유죠

바꾸기는 힘들거 같음

그리고 신입이거나 대리 과장급이면 뭐 사실 별거 없지만

이제 40대 넘어가고 40중반 되었을 때

(혹자는 그래봐야 대기업이고 부장인데 뭐가 힘이 있냐 곧 나가리 아니냐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부장급이라 해도 이게 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기업 부장을 넘는 전문직종이나 정부 부처에 애들이 가있죠

다시 말해서

과거 우리 할배 부모 세대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기를쓰고 해도 안 되는 것들이 전화 한 두 통 혹은

그 친구가 소개해주는 인맥과 식사나 골프를 통해 일이 해결된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일단 기회를 한 번 준다는 데 있겠죠

말이라도 한 번 들어본다 이 말씀입니다

꼭 일이 해결되지 않아도 서로 도움을 주거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죠

뭐 다 필요 없고

일단 학벌이 좋으면 내가 만날 수 있는

그리고 아우를 수 있는 이성이나 사회적 네트워크의 양이 달라집니다

이런 것까지 이 악물고 부정한다면 백수히키사회성0 인정하는 거겠죠

인생사 기본이 끼리끼리인지라

내가 고졸 전졸로 배달 공장 다니고 하면 주변 인맥은 다 그렇고 그 위는 없는거지만

내가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 다니면 그 인맥은 기본이고 고졸전졸 배달 친구까지 아우를 수 있는 것

그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여담입니다만

나이드니 서울대 파워를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40대 지나고 회사를 다니든 사업을 하든 뭘 투자를 받든 뭘 할 때

서울대는 없는 곳이 없고 서울대라는 카드를 내미는 순간 설명해야 될 잔소리가 80%이상 줄어듭니다

더군다나 지네들끼리 아는척하며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것을 볼때마다

더욱 학벌의 파워를 느낍니다

학벌 필요 없다는 사람은

학벌이 개 후지거나

학벌이 별 도움 안 되는 필드에 있거나

20대 혹은 30대 초반 정도로 어려서 본인이나 지인들이 아무 힘을 쓸 수 없는 위치거나

정말 말 그대로 본인이 학벌이 없음에도 자수성가한 극소수 ........인데

한 가지 재미있는건 이런분들도 정작 성공하면 대학원 학벌갈이 세탁부터 합니다..... ㅎㅎ

어디 돈만 내면 되는 대학원 다니면서 으스대면서

내가 인마 거기 대학원 OO사장 OO회장 OO님 누구누구랑 동기야~ ㅇㅈㄹ 떨죠 ㅋㅋㅋ

단순 알바나 시답잖은 일 시키는 게 아닌 이상

그네들이 핵심 멤버 채용할때도 학벌 더럽게 따집니다

결국 학벌은 중요합니다

30초반된 가족얘기를 하자면, 20살 지방사립대 들어가서 대외활동 엄청해서 주변에 좋은 학교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인맥도 넓히면서 복수전공도하고 학교생활 열심히해서 운좋게 졸업전에 대기업에 붙었습니다. 대기업에 붙어서도 밤 늦게까지 일하며 노력했고 일을 잘해서 본사에서 찾아서 본사로 발령났습니다. 학벌 당연히 비교되는 꼬리표지만, 노력도 안해본사람이 하는말 같아요. 무튼 꼬리표라 생각하면 절대 조금이라도 바뀔수없고 신경안쓰고 열심히하면 충분히 달라질수 있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