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경리일하는 여자를 소개받았는데 첫인상이 다른 여자와 다르게 예민하게 굴지 않아서 계속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트도 여러번 했고 연락도 매일 수시로 하게 되었고 상대도 제가 맘에들어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날때마다 태우러 가고 어디를 가서 기쁘게 해줄까 하고 공도 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가방이나 반지 같은건 선물하기 전입니다.
그런데 손잡고 팔짱끼는거 말고는 진전이 없어서 좀 이상했는데 밤에 통화를 하는데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상대나 저나 곧 40이 다됩니다. 그런데 밤에 통화를 하다가 우리를 소개시켜준 뚜마담아줌마 얘기를 잠깐 하게 됐는데 제가 '그 아줌마는 상대상황 보지도 않고 남자나 여자나 서로 많이 만나봐야 된다는 얘기를 너무 입버릇 처럼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뻔하면서도 실없는 얘기를 굳이 왜하나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여자반응이 기다렸다는 듯이 힘주어 맞장구 치면서 '그럼 그럼 그렇지 많이 만나 봐야지. 당연하지" 이러는 겁니다.
이 얘기 들으니까 여자가 의식하고 한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무의식으로라도 더 이상 마음이 없는게 드러난거 같은데 뽐뿌님들이 확신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뭔가 기분이 팍 상했거든요.
| 
등록안내
[* 익명1 *]
[* 익명44 *] / 1. 뚜마담이 직업인 사람인데 당연히 여러사람 만나봐야 된다고하지 그걸 이상하다고 호박씨까는게 이상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