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어찌해야 할까요22
- [* 익명 *]
- 등록일 2023-01-12 21:04
- 조회수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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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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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여동생도 참다참다 못참아서 나온건데... 여동생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계속 좀 건들지마시구요... 머든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그냥 잊고지내다보면 알아서 연락올겁니다. 100퍼 장담합니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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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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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글쓴님과는 나이 차이가많이나나봐요??
저도봤을땐, 여동생이 많이 참고 스트레스받고 산거같아요
님께선 계속 부모님편 위주로 말하는거에도 질러버려서 님한테도 연락안하는거고요,.
동생은 어릴적 그 귀여운 어린동생이아닙니다, 성인이죠, 자식으로서나 동생으로서의 도리를 강요하지마시고,,
하고싶은대로 놔두세요, 그리고 어머님같은경우도 어머님이 동생한테 얼마나 유복하고 다해주고 살았는진모르겠지만
동생은 어머님과는 다르게, 다른부모님들은 집사준다더라, 뭐 유학보내준다더라, 그런소리 안하는것 만으로도 중간이상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시고,,, 본인만 잘 살고계시면 연락도오고 할꺼에요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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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여동생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까지 있다고 하니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여동생이 철이 없어서 아직 세상물정 잘 몰라서 그렇다고만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다"는 님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네요..
혈육관계에서 특히 형제지간에서는 어릴적 아무리 우애가 좋더라도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겪은 여동생 입장에서는 오빠가 능력좋고 번듯하면 내 인생에 도움이 될거라는 본능에 따라 상하관계가 정립되어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겠지만, 그 기대에 못미치면 오빠라는 존재는 점차 그저 같은 부모님을 둔 제3자 쯤으로 여길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물론 장남입장에서 부모님과 여동생의 갈등을 조율하고자 노력하셨을 것이고, 여동생의 태도에도 잘못은 있겠지만, 이미 사회에서 때가 묻을 만큼 묻은 여동생을 그저 집에 막내쯤으로 생각하며 본인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자만으로 접근하려 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이상 님의 여동생은 철부지 시절 한 집에서 지내며 생활에 많은 부분을 공유하던 그때 그 귀엽고 순수한 가족구성원이 아닙니다
갈등을 억지로 봉합하려 들지 마시고, 경우에 따라서는 1년이든 2년이든 무시와 방관이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여동생이 마음에서 울어 나오든 이해관계에 따라서든 진심으로 가족에 필요성을 느껴야만 해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례에서 보여준 부모님과 님의 여동생에 대한 관심 정도를 보면 아마도 갈등이 있기 전까지는 가족들 사이에 애정이 상당히 깊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다리세요 그러다보면 여동생은 지금까지 간섭과 강요로 느껴지던 가족들의 애정이 고파지는 시간이 올겁니다..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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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맞습니다. 제가 아무 의미없이 집에서 놀고 먹은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직장 자리를 잡은지 얼마 안됬습니다.
전혀 경제적으로나 무엇으로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할수가 없지요
직접 컨트롤 하려고 했던것도 맞습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하고 신중하게 행동 했어야 했는데 이대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겉잡을수없이 틀어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성급하게 행동했습니다. 일이 터지고 나서야 깨달았지요. 지금의 동생은 내가 나이를 먹고 성장을 했듯 성인으로 성장하였고 마냥 귀엽고 여리기만 했던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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