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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다른아저씨와 바람나서
중학교때 아버지와 이혼해 집을나가시고
지금 20년넘게
저와 연락정도하고
1년에 3번정도는 만나며 살아왔습니다
명절에나 보고..
어머니한테 새아버지와 의붓자식들이있습니다
거기다가 손자도있고요
제가 어찌하다보니
어머니 집근처(차로 30분거리)에 이사가게되었는데
이번주 5월8일 어버이날 맞이해서..
전화드리면서
저녁에 함께 외식하러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어머니 얼굴도보고 조카도 보고
그럼서 저녁먹길 원했죠
그런데 어머니가
"그날 저녁에 밥을 먹던지~~
아! 아니면 아싸리
엄마 용돈 많이 주던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참..많이 서운햇습니다.
지금 저희 친아버지가
말기암투병중이라
매달 생활비 나가느라 빠듯한데...
제가 아버지한테 매달 생활비 드리는거 알고계시거든요...
월급도 적은데..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도와드리고있어요...
알면서도
저는 어머니 얼굴도 보고싶고 저녁좀 같이 먹고싶은데
막상 말씀하시는게
저녁먹는것보다도
그냥 돈이라도많이 붙여달라는 말이....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그전에도
어머니가 손자가 태어나면서부터
제가 전화드리면
바쁘다고 전화 바로 끊기도 바쁘고
전화끊으면서 전화준데놓고
전화 몇달째 안오고
이러길 몇년을 지났습니다.
서운한게 너무많은데
저한테 맘떠난거는 느껴지네요 뭔가 느낌이라는게..
제가
속좁은생각을 하고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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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8 *] / 바람나서 님 버리고 나간거잖아요. 그런데 왜 부모취급을 합니까? 그냥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세...
[* 익명10 *] / 이미 연 끊고 다른인생을 살려고 하는데 왜 계속 연락하시나요? 본인이 연락안하면 자연스럽게 연락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