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부부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176
- [* 익명 *]
- 등록일 2024-02-10 10:54
- 조회수 3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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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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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주지 마세요. 주면 해결 안됨. 나같으면 그거 안 순간 다 불러다가 개지랄하고 돈 절대 안줌
배우자는 얼마나 빡칠지 생각해봐요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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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2 *]
저도 장남이라 부모님께 드리는 입장입니다.
저는 부모님께 용돈 드린 순간 그 돈은 부모님 돈이고 어떻게 쓰시는지는 부모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보다 상대적으로 힘들게 사는 동생네가 안 쓰러워서 동생을 주셨다면 전 잘하셨다고 했을 것 같아요. 전 제 마음 편하려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는 것이고 부모님은 부모님 마음이 편하시려고 동생 주신거잖아요. 부모님 용돈 드려봤자 동생네로 가서 마음이 불편하다면 안 드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내 마음 편하려고 용돈 드렸는데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다면 안 드려야죠.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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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8 *]
동의 합니다. 부모가 자녀 챙기는 마음은 이건 인정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자녀에게 용돈 줄 때, 부모님께서 얼마나 어깨가 들석이며 행복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과거를 언급하면 형제 우애 깨지고, 부모님 걱정거리만 늘 겁니다. (절대 동생네 보고 돈을 받았네마네 하면 안됩니다. 부모께도 피똥 튈 겁니다)
지금부터 결정하세요. 부모님께, 동생네 건너가지 않겠금 요청.
저라면, (와이프의 동의가 먼저) 엄마, 엄마도 쓰고 동생 주고 싶으면 조금씩 줘라 버릇 나빠져서 엄마한테 의지하잖아. 동생한테 용돈 주고 싶으면 적당히 생색내면서 효도 하라고 해라. 엄마한테 잘하면 그때 마다 용돈 주고...
라고 했을 거 같습니다.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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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부모님을 위한 제 마음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정작 부모님은 치킨 한마리에 벌벌 떨며 특별한 날에만 드시는 거 보면 속이 너무 쓰립니다.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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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그게 맘에 걸리시면 직접 챙기실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치킨 한마리에 그렇게 하신다면 저도 화가 날거 같습니다.. ㅠ 가까이서 챙기는 동생네가 잘하는 것도 있겠지만 저 상황이라면 우선 최소 몇 달간이라도 지원을 끊고 상황을 보세요. 그리고 지금 처럼 안쓰신다면 한번에 드리지 말고 쓰실정도만 드리고 나머지는 따로 모아놨다가 필요 할 때 드리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동생네가 부모님 먼저 잘챙긴다면야 같이 써도 문제 없지만 자기네만 챙기고 치킨한마리에 떠실정도면 너무 괴씸하네요.
근대 그 정도면 나중에 증여 문제도 생기지 않나요?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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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2 *]
맞는 말씀 아닙니다. ^^ 어르신들은 노화 및 시대로 덜 깨어 계시다 생각하면 되고 심하면 아이들로 보세요.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던 시절에 엄마가 못먹고 차안타고 살림아껴서 굶지말라고 간식값주고 공부하라고 참고서값주면 오락실가고 만화책 보던 경험 같은겁니다. 속터지지만 그렇다고 돈안줄수는 없지요.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아픈손가락이라 당연한 행동이시지만, 부모님이 제대로 행동하시는건 아닙니다. 동생한테도 돈받지 말라 좋게 얘기하시고. 부모님도 고치셔야 합니다. 돈 주시는걸 줄이시고 물건으로 사다주시고, 이런건 불쾌하다 이야기하고 화내셔요. 그래도 잘 고쳐지지는 않습니다만 조심은 하실겁니다.
그냥 우리들이 맛있는거 있으면 안먹고 자식들 주고, 덜먹고 약한 아이가 있으면 조금 더 주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게 아니면 목적을 가진돈만 드리세요. 생활비인지 용돈인지 명확히하고 뭐 하는데 쓰셨는지 가뜸 물어보고 쓰셨다면 잘했다 애들처럼 칭찬도 하시고 관심 가지시면 조금은 바뀔겁니다. 동생한테는 부모님한테 최소한의 생활비를 드리는거니 돈 받지 말라 이야기 해주면 안받지 않을까요.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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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그럴 사람들이었으면 제가 이런 고민을 했을까요..
[* 익명3 *] /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요즘 문해력 딸린다는 사람 많던데 딱 이네요
[* 익명7 *] / 돈을 주는 것은 님에 마음 받은 돈을 어디쓰는가는 부모님 마음이죠. 왜 고민하시죠?
[* 작성자 *] /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부모님을 위한 제 마음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정작 부모님은 치킨 한마리에 벌벌 ...
[* 익명9 *] /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 보다는, 필요한 물건들을 살피시고 선물 해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용돈을....
[* 익명28 *] / 아휴..쿨병 젤 싫어.
[* 익명81 *] / 서운해 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부모님 용돈 드리고 말고는 글쓴님의 자유, 받은 ...
[* 익명102 *] / 저도 장남이라 부모님께 드리는 입장입니다. 저는 부모님께 용돈 드린 순간 그 돈은 부모님 돈이고 어떻게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