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 동갑, 맞벌이, 아이1명(유치원) 부부입니다.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이상한 행동? 을 합니다.

저와 다투거나 의견 등이 안맞으면 누구한테든 전화해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몇일전에는 저와 다투고 저의 잘못을 알리듯이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께 전화해서

이름부르면서 얘가 이런앤데 이렇게 행동하는데 잘하는 행동인가요?? (언성높이면서)

이렇게 말하고, 어머니(시어머니) 가 서로 다투는 소리에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아버니(시아버지)께 전화해서 이름부르면서

어머니께 한 말을 그대로 하는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전화끊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지않은 상황에서 와이프와 저는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더니 아버지도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이건 무슨경우인지 위.아래도없고 무엇을 확인하고자 3자에게 연락을하는걸까요??

그리고 어제밤에는 지난일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2-3년전 제주도 두가족 여행에서 저녁에 수영장을 갔는데

제가 안왔다고 하는겁니다. 아무말없이 다른팀이랑 와이프와 아기는 수영하는데

제가 아무말없이 방에가서 안왔다고 하는데, 갑자기 그런말을 꺼내서 얘기하는데

그때의 상황이 기억이 안나더군요. 제가 수영을 싫어해서 수영장은 잘안가는데

안가면 안한다고 얘기하고 방에 올라갔을텐데.. 제가 경우없게 행동한적이없는데..

기억도 안나는일을 제가 일방적으로 했다고하니, 기억도안나고 저를 죄인취급하는데

밤 1시가 가까워오는데 같이같던 팀에게 전화를해서 확인시켜준다고하는겁니다.

아니, 이건또 무슨경우인지 새벽1시인데 왜 전화를 하냐고 언성이 높아졌고

지금 그일을 확인해서 얻는게 무엇인지 물어보니, 과거 제가 그렇게 행동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기억도 안나는일을 죄인취급하면서 그렇게했다고하니

환장하겠더라구요.(비속어 죄송요)

장모님이 오셔서 주무시는데 장모님도 깨워서 누가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자는겁니다.

그러면서 장모님을 깨우러 가는데, 이건또 무슨경우인지..

지금 몇시인데 그만하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져서인지 장모님께서 나오셔서, 저와 같은 말을하셨습니다.

지금 그게 왜 중요한지, 기억 안난다는 사람한테 그걸 왜 밤에 전화해서 확인하려고하냐

와이프는 왜이러는 걸까요?? 얼마전부터 이렇게 행동하는데 아주 환장하겠습니다.ㅠㅠ

저를 이겨보려는 심리인지..ㅠ 저는 싸워도 이길려고 싸우는 성격은 아닙니다.

제가 잘못을 했더라도, 위.아래도 없이 예의도 없이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는건가요??

여자들의 심리를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