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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커플 입니다.
우리 누나는 비혼주의 구요.
그래서 그 형이랑 사귈때도 자기는 연애는 하지 결혼은 절대 안한다 못박고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3년 지났나..
그 형이 자꾸 결혼하자고 합니다.
나 진짜 이러다가 죽을것 같아,
니가 좀 어떻게 중간에서 누나 마음 좀 돌려줄 방법이 없냐..
제발 형 좀 살려주라.
그래서 그냥 형한테 그냥 누나랑 헤어지고 마음 정리해서 더 좋은 여자 많으니 만나서 결혼하시라고 했는데...
아니 최근에 술만 먹으면 전화 오네요...
미치겠네요..
누나 한테 이야기 했더니만,
헤어지자고 이야기 했고 사내에서도 최대한 업무적인 용도 제외 하고는 마주치지도 말하지도 말자고 했다는데...
형이 스펙도 괜찮고, 얼굴도 괜찮고, 집안도 괜찮아서 충분히 좋은 여자들 만날 것 같은데....왜 우리 누나 같은 여자한테 빠져서 저러는지....
뭐 다른거 다 떠나서...
오는 전화를 안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차단 할수도 없고, 받고 이야기 들어주자니 저도 미치겠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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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