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고민포럼 입니다.

북마크 아이콘

학업, 진로, 가족, 건강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권고사직 통보하더니 다시 번복 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3-02-02 12:11
조회수: 2322






 
12월 말에 권고사직을 구두로 통보 받고 그자리에서 바로 수락했습니다.
4년여간 휴가없이 주 6일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 장고할 필요도 없었구요.

 
권고사직 이유가 급여 문제인데 휴가비와 초과근무 수당을 청구 했더니
"대표 본인 급여랑 비슷하지 않냐 이렇게는 못주겠다. 그만둬라" 하네요.
(2인 업무 처리하는 대신 급여를 1.5배 인상한 후 였습니다.)

 
말이 총무이지 고객응대, 콜업무, 업장 시스템관리, 경리도 따로 없고
혼자 2인분 이상 지지고 볶다 보니 몸힘든건 둘째치고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터지기 직전이긴 했습니다.

 
혼자 하던일이 많다보니 당장 그만두면 현장근무자들이 힘들어져
대체 인원 구하면 간단하게 필수 업무만 인계하고 나간다고 말했는데
혼자 이 업무를 다한다고 할 만한 자원자가 있을리 없습니다.

 
어찌 구했는지 1월 연휴 끝나고 대체인원 2명이 출근한다고 하더니
역시나 출근하지 않습니다.

 
저도 급여가 아쉬운 가장이라 2월까지 채우고 그만둘 생각인데
어제는 앞뒤없이 "가정도 있는 몸인데 당장 그만두면 힘들지 않겠냐"며
사직 권고에 대해 번복하는 늬양스로 말하고 지나가더라구요. ㅎㅎㅎ

 
급여를 다시 인상하고 더 다닐지 한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이번주 평균 콜업무 갯수(100건)를 봤더니 그러고 싶은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사직 권고도 구두로만 합의고 이거 정작 퇴직처리는 자진퇴사로 신고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할꺼 같은 예감인데 제가 노동부에 직접 수정할수 있겠죠?

 
적지않은 나이에 다시 시작하려니 걱정도 되는데 미련하게 오래 매여있던 일에
벗어 날생각하니 그만두면 속시원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한 난청, 위장장애, 탈모 치료에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최근 권고사직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다들 힘내시고 좋은 일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하기0 다른의견0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2023-02-02

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2 *]
2023-02-02

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3 *]
2023-02-02

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4 *]
2023-02-02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 *]
2023-02-02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2023-02-03

다른의견 0 추천 0 admin_noreply
2023-02-06 *
  • 알림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