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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되니까 경제력에 따라 인간관계가 확 나뉘네요48

[* 익명 *]
등록일 2023-05-30 10:56
조회수 16099

1. 미혼과 기혼

2.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3. 자식여부

이렇게 3가지로 갈리네요.

친하던 친구들도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지고

특히 경제력에 따라 주변의 지인들이 바뀜을 느끼네요.

미혼 중에는 무주택자가 많고

무주택자 중에서는 자식이 없는 비율이 더 높아요.

특히 이 부류는 자격지심 때문인건지 인생에 불만이 가득하고

무슨 얘기만하면 남탓이네요. 자연스레 손절하게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결국 인간 관계에서도 경제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씁쓸하면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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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냥 즐겁게 유치하게 놀 뿐입니다. 가끔 이런저런 고민들 털어놓을 때만 조심스럽게 ...

[* 익명1 *]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냥 즐겁게 유치하게 놀 뿐입니다.

가끔 이런저런 고민들 털어놓을 때만 조심스럽게 같잖은 조언을 합니다.

전엔 서로 잘되자고 이런저런 갑섭이나 조언들이 오고가고했는데 뭐... 말들어서 고칠거면 벌써 고쳤겠죠.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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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작성자 *]

중고딩 친구들과는 뭐 한없이 관계가 유지되긴하죠

갈라질 친구는 취업시즌에 갈라졌네요

못사는 사람들은 만원, 천원 작은 금액에 목숨걸더라구요

너무나 안타까운 버릇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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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좀 사시면 그냥 좀 내주세요. 뭐 바라지 마시고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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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작성자 *]

좀 내는 편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95%는 제가 내요

아시죠?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인줄 안다고~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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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서른 후반인데 친구들중에 벌이가 나은편이라 호의가 계속 되니 호구인줄 알고 돈빌려달라하고 지할거 다하면서 돈 안갚는 것들 두어번 겪은 뒤로 빌려준돈들 다 회수하고 돈관계 일절 끊고 모임에서도 낼꺼만 냅니다.

베풀었을때 당연하다 생각하는 무리는 당연히 배제하게 되네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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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에휴...말귀 못 알아듣고 무조건 지적질 ㅉ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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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내주세요 급발진 웃기네 ㅋ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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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8 *]

뜬금없이 내긴 뭘 내?? 익명1이 뭐 바란다고 했나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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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2 *]

쏘는담당이면 잔소리해도 할말없죠 암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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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5 *]

못살아서가 아니라 그런 성격이라 그래요 일년에 일억씩 버는 사람도 짠돌이 흔합니다.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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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7 *]

없으면 이런다구요... 니가 부자니 내라..난 돈없다.. 점점 뻔뻔 당연...게다가 불만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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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없이 살면 ㄹㅇ 이럼 ㅋㅋㅋㅋ

처음엔 좀 부담스러운 티라도 내는 것 같다가도

시간 지나면 니가 나보다 더 잘사니까 걍 좀 써라 난 돈 없다

그러다 지가 꼭 쏴야할때 되면 초초초초가성비 가게 데려가서 그마저도 계속 계산서 체크하면서 마음 불편하게 만듬.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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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1 *]

만나면 계속 제가 냈는데 나중에는 고마워도 안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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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그런 거지근성이니 그렇게 사는겁니다. 익1같은 마인드면 외출할때 돈한푼 안갖고 나가도 됨.

길거리 거지만큼 못한 마인드..ㅉㅉ

2023-05-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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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아... 40대 방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리 뛰어나게 잘 살지는 않지만, 아직 안풀린 친구한테 모임비나 뭐... 그런거 그냥 계좌로 미리 보내줍니다. 존나 조심스럽고 나중에 꼭 갑으라고.

친구 관계 유지할 수 있는건 아마도 어떤 문제에 다수결을 정할 때 그 친구한테 먼저 알게모르게 발언권을 줍니다. 노력이라는건 삶의 일부분이라 친구 사이는 더 쉽죠.

2023-06-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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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동사무소 민원 업무 하는 공무원들도 심지어 편의점 알바들도

잘 사는 동네가 훨 일하기 낫고, 못 사는 동네는 개진상들이 그렇게 많다고들 공통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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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사회초년생 때 신림에 살다가

돈 좀 쌓이게 되어 잠실에 사니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주변 여건, 사람, 편의 모든 것이 다르네요.

못사는 동네는 확실히 개진상들이 많더라구요.

다시는 신림에 못살듯해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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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신림어디사셨어요? 5동?

언제까지 사셨는지 모르지만 한10여년새 많이 바뀌었어요. 좋게 말하면 팔도인들이 모여사는곳이고 나쁜게 이야기하면 뜨네기들 사는곳으로 바뀌었죠.

(동전체가 그렇다는것이 아니니 오해금지)

저도 본가가 아직 거기 살아서 다니는데 주차장도 없고 그래서 부득불 불법주차하는데.. 하.. 진짜 감시원이 있나 싶을정도로 바로 주차딱지 날라 오는동네로 바뀌었네요. 알텐데 돈주고 주차하고 싶어도 주차장이 없다는거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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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국평 10이하동네랑 15이상동네랑 차이가 크죠.

5짜리랑 10짜리 차이는 말할것도 없구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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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익명3 *]

40 넘으니 친구들 중에 능력딸리고 못난놈들이 잘나가는 놈들 시기질투하고 뒷다마 까대고 해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더만유 ㅇㅇ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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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미혼이고 유주택인데 친구들떄문에 귀찮아 죽겠는데.....

시간 맞춰주는게 나밖에 안되니까 자꾸 만나자고함.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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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기혼이고 애가 없어서... 뭐 비슷합니다^^;;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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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익명6 *]

저도 곧 40대중반인데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걸 느끼게 되네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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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나이들면 자연스레 알게됨.

매사 남탓하는놈 불만많은놈은 빠른손절이 답이다는걸 내가 손절하고 나와보면 압니다.

40넘으면 딱 그런놈들끼리 모여서 안주값 싼집가서 술 잔뜩먹으며 큰소리로 떠들어대요.

어떤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는 향상심있는 사람들과 어울릴때 나오는 good vibe가 중요하다는걸 얼마나 빨리 깨닿고 인간관계 재편성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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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안타깝네요... 나이 먹어 갈 수 록 저는 친구의 소중합을 깨우치는 중이라서요. 돈 10억으로 친구 만들 수 없어요.

2023-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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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어차피 돈 10억 있으세요?ㅋ

누가 친구 필요없댔나요. 쓰레기같은친구 필터링 해야된다고 했지.

2023-06-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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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돈이 없으면 돈이 전부가 되니까요.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도리를 못하게 되고 예의를 무시하게 되고...한마디로 같이 있으면 피곤해져요.

그렇다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거나 이렇게 해 보라는 조언도 간섭이라 생각하니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그냥 손절하게 되죠.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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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어렸을때 친구들의 다른 가치관을 그냥 넘겨줄 아량과 에너지가 있었다면 중년이되면 그동안 만들어진 자신의 가치관에 반하는 성향을 보면 참지 못하고 지적질이나 무시를 하는거죠.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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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맞는말입니다. 여유 없는 친구들 하고는 자주 보기가 어려워요. 돈 내는것도 좀 꺼리는 눈치고 내가 내는것도 한두번이지... 무엇보다 부정적인 언행들이 보기 싫어서 안만나게 되요. 조금 여유가 있는 친구들 만나면 부동산 이야기도 자주 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한 친구들 하곤 그런 이야기도 못해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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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잘사는 친구 존중만해도 콩고물이 떨어지는데 그걸 못하더라는..

2023-05-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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