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아들 심리검사결과 adhd로 보여지고 약물치료 권유하시네요
충동적이고 산만하고 또래보다 야무지지못해서 그냥 매우 개구쟁이 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adhd증상 관련 찾아보니 확실히 아들녀석의 행동패턴과 많이 닮아있더군요
그런데 더 놀란건 지능검사 결과네요
그래도 평균이상은 충분한 지능이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77 100명중96등 수준이라네요 (통계적으로 하위4프로가 77정도는 아닌데 결과지엔 이렇게 써있더군요)
지능이 비단 학습적인 부분만은 아닌데 그부분만 생각해서 그런지
이정도였늣지는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수학은 3학년때부터 5학년 연산하고 있었고 그외 학습적인거 배우자가 학원장이라 늘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다른 학원선생님과 의사소통을 통해 알아봤을때 부모가 원하는 수준이 안될뿐이지 중상위권포지션 이상으로 생각했거든요
adhd야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진다는데 지능은 약간의 개선은 있을지언정 그이상은 기대할수 없는 영역이다 보니 당황스럽네요
암튼
지금까지의 말썽부리는 행동들로 인해 왜이렇게 넌 키우기가 힘드냐고 한탄많이 했는데 뇌의 병이라 생각하니 이해가는 측면들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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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랑 지능하고 별 상관 없고요
어릴때 지능검사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5학년 수학 할 정도면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