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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초1 자녀에게 손찌검. 흔한일인가요?16

[* 익명 *]
등록일 2023-01-24 22:26
조회수 1448

처형에겐 올해 초2가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설날이라고 처가댁에 갔는데

형님은 누워있고, 어른들도 계시고..

남자 아이니까 당연히 온방을 뛰어 놀겠죠. 그러다가 그만

누워있는 형님 얼굴을 밟아서 쓰고 있던 안경이 찌그러졌습니다.

그러자 형님이 화가 나가서는 남자아이 옆통수를 풀수윙으로

때리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벙쩌 있었죠.

거기서 분이 풀리지 않는지 다시 아들을 불러놓고 훈계하면서

이번엔 뺨을 손바닥으로 패더라구요

그작은 얼굴에 큰손으로 맞으니 아이는 휘청하더라구요.

이런일이 자식 키우는집에서는 간혹이라도 일어나는일인가요??

처형은 처음이라고 말을 하는데.. 때리는 행동이 처음같지 않았고

그말을 또 믿을수가 없네요..

본인집도 아니고 어른들도 계신데.. 화난다고 아이를 손으로 때리는거보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평소에는 그형님 과묵하지 않고 잘 웃고 그러는데.. 그동안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던거 같아요..

저도 남자인데 놀란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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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아동학대를 보고 오셨네요

경찰면담 필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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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신고하셔야 할듯 합니다.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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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가정폭력범이네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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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아직도 선을 넘는 세끼들이 있네요.. 형님이라는 놈...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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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미친놈이네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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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와.. 나중에 뉴스에 나오는거 아닌가요? 더 큰일 나기전에 경찰에 꼭 신고해주세요. 아이를 구해주세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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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평소엔 잘 놀아주지는 않지만 폭력성은 없더라구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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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저 어릴때 그정도는 일상이었으나 지금은 좀 심각하네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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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아동학대죠

밖에서 착한 넘들이 안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죠

약자한테 그러는 걸 보니 성격이 굽실굽실 잘할 듯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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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개쓰레기네 처음이라면 불러서 따귀 때릴리가 없죠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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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순간적으로 눈이 확 돌아가면 무심코 그럴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 아이에게 그런식으로 손을 대선 안되겠지만

말그대로 우발적인 상황은 있을 수 있다 생각해요

머리가 밟히고... 안경쓴 사람이 안경이 휘어졌다면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안보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2023-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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