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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간단히 제 소개하면
32살 키 186 외모 반반한편이고 무난한 회사 사무직군입니다
연봉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전여친은 28살이고..성격은 정말 착하고 웃음 포인트도 잘 맞는데..잘 삐집니다..감정이 섬세한 편이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장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1년째 무직중이다가 일단 취업이 안되서 동네 카페 알바 시작했구요..
여친 부모님도 사실 그리 잘 사시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 삐지고..미래에 대한 이런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고했고..전여친은 자기가 잘 삐지는거 고치겠다고...해서 다시 만나는 중이긴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인분이 소개해주신 여자분 만났는데 외모도 괜찮고 은행 다니시니 돈도 잘 버시더라구요..이분도 절 괜찮게 생각하셨던지 먼저 애프터도 해주셨구요
옛정..그리고 유머코드 등등 잘 맞았던 전여친을 다시 만나는게 맞을지 아니면 새로운 분 만나서 이분이랑 잘맞게되면 결혼 준비를 해야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
전여친 너무 좋긴한데..미래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서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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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답을 정해놓고 무슨 소리인지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 답은 정해놓지않았고..두서없이 쓰다보니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저도 어떻게 결정하는게 맞을지 몰라서 여쭙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