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해고시킨 회사에 미련이 남아요.37
- 이라이밍
- 등록일 2023-03-23 03:19
- 조회수 1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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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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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고픈
20대 후반이시면 사회에 첫 걸음을 시작한 초년생으로 봐도 될까요?
작성자님은 내향적인 성격임에도 서비스직 직무를 수행하게 되어서 걱정과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런 성격이 변화 되기도 하지만, 그런 변화의 과정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고 그러한 점을 고치겠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나아가는 것도 방법이지요.
성희롱 및 인격적으로 비하한 작성자님은 동료라고 말하시겠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도 사회 생활에서 중요하답니다.
첫 사회 생활을 너무 힘들게, 아니 어찌보면 운이 좋지 않게 시작 하신거 같아요. 사람은 어딘가에 소속되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은 쉬어가면서 다음 구직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불면증을 겪고, 권고 사직까지 행했던 전 직장에 대한 그리움은 애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앞으로 많은 일적인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시게 될 거고, 시간이 지날 수록 단단하고 나아진 작성자님을 보면 지금 일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실 수 있어요.
지금 겪고 있는 마음은 지극히 정상이고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잘해 나가실 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편하게 보내 시길 바랍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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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쿵파파
인생 살면서 첫 직장이 평생 직장이신 분도 있고 많은 직장을 다니신 분도 있고 직장 다니다 사업하시는 분도 있고
여러 인생들이 있습니다 그냥 내 인생에서 몇 줄 적을 경험이었다 생각하세요 살다보면 그보다 더 힘든 일들 많아요 직장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하면 경험과 노하우도 쌓이고 눈도 높아지고 해요
한 직장에 오래 일하다 퇴사하면 허무함 엄청 밀려와요 내가 이럴려고 내 청춘 다 바치며 열심히 일했나...
힘내시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세요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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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유주
언제 어디서든 성희롱은 가차없이 처벌해야합니다..정도를 떠나 당하고 계셨다니..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별개로 사회생활 면에서는 정말 많이 노력 하셔야 합니다. 글만 봤을 때 사회생활도 늦으신 편이고, 본인도 문제가 분명히 있다는 걸 잘 아시는 것 같은데 개선의 여지는 안보이네요. 사회는 냉정합니다..회사는 더더욱이요. 득이되면 안고 실이되면 가차없죠..한번 겪어보셨으니 잘아실겁니다. 모든 회사가 그래요.더 하면 더 했지.. 저 회사는 그래도 계약기간은 채워 줬네요...
미련은 회사가 아니라 사람에게 남으신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한 사람에게 미련인지..고달프기만 했던 회사에 미련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퇴사 할 때 아무도 잡지 않았다면, 본인도 미련 1도 가지실 필요도, 그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간 낭비 하지 마셔요. 냉정하게 재입사도 어려우실 겁니다.
얼른 떨쳐 버리시고, 조금만 더 노력하셔서 좋은 직장에서 새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금 강조 드리고 싶지만, 부당한건 확실히 대응하시고, 본인 성격같은건 핑계거리도 안되고.. 회사에 맞추셔야하니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떨칠 건 빨리 떨쳐버려야 성장하시죠~!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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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6234
경험이 아직은 부족해서 그냥 막연히 생각하기에 다소의 문제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회사였다는 것과
그안에서 내가 잘 적응하고 같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덜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처음부터 좋은회사에 나도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그건 운이 좋은거죠. 보통은 그냥 그럴 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다시 찾아보면 좋은 회사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어차피 좋은 회사라는건 운의 영역이고 나는 그냥 내가 그 당시의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고 준비를 하는 것 말고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무서워 하는건 이해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먼저 들어왔거나 다른곳에서 일했던 나와 같은 직장인일테고 고객도 대부분 나와 같은 어딘가의 직장인일 확률이 높겠죠. 그냥 다들 사회에 속해서 이런저런 실패도 실수도 하고 밥먹고 산책하고 커피마시는 비슷비슷한 사람들이에요.
그냥 괜찮아요. 잘될거니까 너무 걱정말아요.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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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변수가 사람이라니 참 고달픕니다.
사회생활을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을 누가 정하겠습니가? 업무 퍼포먼스? 능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구요. 본인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내향적인 성격이시라면 CS같은 업무는 염두를 하지 않으시는게 본인 건강에 이롭습니다.
꽉 다잡으시고, 제 행운이 님께 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인거 아시죠? 성실하게, 정직하게 지금까지 해오신것처럼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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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손
정상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죠.
충분히 휴식 하시면서 본인의 감정, 생각, 용기 추스리시길.
재충전 잘 하고나면 분명 용기 생기실겁니다.
+ 잡생각엔 운동만큼 좋은 약이 없더군요.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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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뇬
찾다보면 자기한테 맞는 직장있습니다.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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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일을 못했는데 회사에서 짜른건 회사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좋은결정인거 같네요
포근한건 본인이 느낀거고(표면적인 것일수 있고), 그 회사 내부에는 다른 갈등이나 분위기가 있을 수 있어요. 그걸 미련을 두지 말고 새로운 곳을 찾으세요.... 사람관계가 힘들다니 오히려 힘을 쓰는 곳을 찾으시는 것도 좋겠네요.
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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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혼자 고민할수록 좋지 않은 쪽으로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회사분들이야 글쓴이를 크게 기억하지도 않을겁니다.
그냥 더 나은 직장에서 적응하기 위해 테스트를 했다면 어떨까요?
더 좋은 직장에서 전과 같은 실수로 나오게 된다면 정말 슬프겠지요.
지금은 가까운 미래를 위해 미련은 버리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