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어머니를 제 맘속에서 떠나보내려합니다. (많은댓글달아주신분께 감사합니다)50
- [* 익명 *]
- 등록일 2022-05-10 13:04
- 조회수 16584
|
||
파워링크 
등록안내
26 
0
|
0
2
[* 익명1 *]
가장 복잡한 관계가 혈연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참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고 또 느낍니다.
이제 떠나 보내실 때도 된것 같네요. 많이 마음 아프시겠지만 본인의 삶에 있어서 본인보다 더 중요한 존재는 없습니다. 자기의 인생을 이제 찾으실 때도 된것 같네요. 힘내세요. 더 좋은날이 있을겁니다.
2022-05-10
|
|
|
0
6
 [* 익명2 *]
이전글도 봤었고 오늘 글도 읽어봤습니다. 님에겐 친어머니가 한분이지만 친어머니에겐 님만 자식이 아니에요. 게다가 님보단 재혼 후 낳은 아이들과 보낸 시간과 추억이 더 많을겁니다. 본인의 입장에서만 그 관계를 바로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내 배아파 낳았더라도 안보고살면 정 안 생겨요. 집나가시고 초반에는 당연히 두고 온 아들이 그리웠겠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잖아요. 답은 정해져있어요. 머리가 아프다느니 어떻게 해야하냐느니 모르는 척 회피하지마세요. 끝이란거 알잖아요. 돌아오지 않을 모친의 정을 바라다 상처받지마시고 그만 정리하세요.
2022-05-10
|
|
|
0
0
[* 익명4 *]
천륜은 말그대로 하늘이 정한 연입니다... 글쓴님이 이래나 저래나 마음이 서운해도 어찌될 인연이 아닙니다... 다시는 못보는 상황이 오면 서로가 서로에게 못해준거만 생각나서 마음한켠 멍이지는게 천륜입니다... 현재 본인께서 엮으신 가족이라는 연에 충실하시되 나중에 후회스러울 일만 만들지 않을 정도로 연을 이어서 나가시면 될꺼 같습니다... 그래도 막상 못보게 되는 날이 오면 참 그게 남더군요...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해도, 자식의 도리를 잘하지도 못해도 다 내덕이 그렇고 내업이 그러한데 누굴 탓하고 누굴 욕하겠습니까? 다만 현재에 고민과 고뇌는 다 글쓴님 마음속에서 나오시니 어머님께서 하는 행동 말이 서운할뿐 그서운함이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2022-05-10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