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사도 딱 저 스타일이었습니다ㅎㅎ

남자지만 나르스시즘에 기준없는 일처리, 타인에게 공감없는 사이코. 전사에 또라이라 소문났지만 본인만 모르고..

3년간 같이 일하다 1년은 맞추려노력했고 1년은 버티려 노력했고 1년은 그냥 무시했네요, 주변 선배들이나 다른분들이 조언해준내용은 2가지 였습니다. 너보다 저사람이 먼저간다, 길어야 2~3년이다. 버티니 가더라구요, 요즘은 회사 다니는 맛이납니다. 

가스라이팅 검색해보세요. 저 상사는 본인이 부하직원을 잘 다룬다고 생각하겠지만 조직에 1도 도움 안되는 잘못된 방식을 쓰고있는 겁니다

정말로 또라이 같은 사람이면 버티면 먼저 떠나더라구요. 누가 이기나 이 악물고 버티고 틈 안보이게끔 조심해보세요. 저는 일처리를 엄청 완벽하게 했어요. 어떤 태클이 들어와도 변명처럼 보이지 않게끔 훌륭하게 설명해낼 수 있도록.. 상사한테 그거 아닌데요.. 라고 깨갱하고 나오면 결국 대드는 꼴로밖에 안보이니까 선은 넘지 않으면서 내가 무능한게 아니라는걸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뭐 마음먹은대론 안되고 깨지기도 하지만 결국 그런 마음가짐으로 누가이기나 해보자 하고 버티고 버텼더니 또라이는 다른 사람도 알아보는지라 평판 안좋아져서 나가더군요

가능하면 회사에서 부딪히지마시고..

항상 업무대응은 메일등 근거를 남겨두세요.

그리고, 주변에 자기편 많이 만드세요..

직장생활은 강한사람이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강한 것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한번 쌍욕하고 나왔는데 괜찮더군요 지나고 보면 다들 이해해줄껍니다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회사면 타부서로 전배요청해보세요.

퇴사하면 본인만 손해임

저는 상사랑 친하게 형동생 하는 경우인데 평소엔 챙겨주는 척 하며 저런 행동이 안보이지만 다른사람들한테 저렇게 본문처럼 행동 얘기하고 다니는 상사가 있어요. 나르시스트와 소시오는 동시에 오는경우가 많은가봐요? 너튜브 자주보는데 결론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절대적으로 탈출하라더군요.

죽이고싶은데 어쩔수가없으니 화나서 눈물이 날지경까지 갔던적도 있고 

문제는 그렇게행동하며 회사에서 다니고있는사람을 보면 윗사람한테는 오바해서 잘하거나 능력이 좋거나인데 

저같은경우 윗사람들도 그런놈인거 알고 내가 죽빵날리고싶은거 가족때문에 참고 맞춰주는거 알다보니 오히려 윗사람이 저한테 잘해주라고 할정도였구요 

결국퇴사했습니다. 일이 힘들진않았지만 그런쓰레기를 팀장으로 모실생각은 없었거든요. 바로퇴사한건 아니고 참고다니면서 몰래 이직준비를 1년넘게 하다가 결국 이직했습니다

누군가는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다고하지만 없는곳도 있습니다.

잘결정 지으시길 바랍니다.

그사람은 아직도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알지도 모릅니다

살아남기위해 자존심 다버려가며 비위맞췄으니

우울증 커지기 전에 그 환경을 없애세요. WindHunter79 님 말씀처럼 전배 요청하던지, 맛까레나님 말씀처럼 퇴사하던지..

우울증 무섭습니다. 내가 고작 회사일 때문에 아프면 안되는 겁니다. 저도 빠져나가야 하는데.. 말만 이렇게 하고 아이가 눈에 밟혀 퇴사를 못하네요. 님이라도 빠져나갈 수 있으면 어서 빠져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