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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 다닌지 3년됐고 지금 30대중반입니다. 사무동이나 연구소쪽은 젊은직원들 있지만 저는 현장쪽은 장기근속자들이 많아서 근무라 50대 이상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저한테 너무 말같지 않은 이유로 한소리씩 하시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일적으론 아무 문제 없으나 사적인걸로 계속 뭐라하는데 제가 작년 6월부터 5개월동안 결혼준비해서 11월에 결혼했는데 그전부터 조금씩 한소리씩 했는데 결혼준비할때부터 정도가 너무 심해졌어요 결혼 준비하면서 들었던 얘기들이 저녁에 회식하자 했는데 웨딩밴드 반지맞추러 가야해서 못간다 했더니 "결혼하려면 아직 5개월 남았는데 왜 벌써 난리냐" 스튜디오 웨딩촬영때문에 연차 쓰니까 "그런 바보같은 짓을 왜하고 다니냐 사진찍는 사람만 좋은일 시켜주는건데 왜 돈을 그런데 갖다 바치냐" 주말에 출근하자 했는데 와이프랑 신혼집 알아보러 부동산 가야할거 같다니까 "남자가 돈만 벌면됐지 그런건 여자 시켜야지 왜 여자다니는데 쫒아다니면서 난리냐" 신혼여행 어디가냐고 묻길래 스위스랑 프랑스 간다고 했다가 "그렇게 비싼돈 주고 신혼여행가고 정신나갔다"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모두 사고로 돌아가셔서 외가쪽 삼촌,이모들이 초중고 입학 졸업식 군대 면회 와주시고 용돈 주시고 교복 사주시고 많이 도와주셨고 결혼때도 삼촌 이모들이 다들 돈 모아서 3000만원정도 지원해주셨는데 그거 가지고 "너네 이모 삼촌들이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해먹은게 있어서 너를 도와주는거야" 이말에 너무 어이없고 기분 나빴지만 그냥 그런거 아니라고 했더니 "니가 잘 모르는거야 해먹은게 없는데 조카 결혼한다고 그렇게 도와주겠냐" 이런 말도 하더라고요 한번은 "너 결혼하는거 다 우리 덕분이야 고맙게 생각해 밥이라도 사" 이러길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와이프는 제가 지인한테 소개팅 받아서 만났고 그분들이 저 결혼할때 보태준것도 없는데 왜 본인들 덕분에 결혼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왜요? 물었더니 "우리가 너를 잘 보살펴줘서 회사 잘 다니고 있는거잖아, 그러니까 와이프도 만나고 결혼도 했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결혼준비때부터 회사분한테는 제가 이상하고 한심한 사람 취급 받는거 같아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결혼후에도 계속 됐습니다. 와이프가 1월초에 임신을 했는데 핸드폰으로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뭘 그렇게 핸드폰으로 검색을하냐" 묻길래 조리원 알아본다고 했더니 "옛날에는 밭 메다가도 애 낳으러 가고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쓸데없는짓한다" 출산하면 와이프가 육아휴직을 해야되기때문에 육아휴직이랑 육아휴직급여 알아보고 있었는데 "육아휴직급여는 얼마씩 나오냐?" 물어봐서 150만원씩 나와요 했더니 "그거 내가 주는거야 내가 낸 세금으로 너네들이 혜택 보고 있는거야" 어이 없어서 저도 세금 내고 있고 애도 태어나고 성인 되면 저희들보다 세금 더 많이내야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언성 높아지고 화내면서 "우리 70년대생이 인구가 얼마인데 너네가 낸 세금보다 훨씬 많아 우리때는 육아휴직도 없고 육아휴직급여도 없었는데 고맙게 생각해야지 너만 세금내서 그런거 혜택 받는주 아냐" 이러길래 반장님 정년퇴직하고 늙으시면 저랑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이 낸 세금으로 연금받고 병원 다니고 혜택받는다 고령화 저출산이라 밑에 세대로 갈수록 세금 더 많이내야한다고 받아치려다 화나있으셔서 그냥 대꾸안하고 넘겼습니다.
이런거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경험하고 아는거 외의 모든 것들에 대해선 제가 말하면 전부 부정적이고 잘못됐다 틀렸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반장님들 있을땐 일부러 괜히 욕안먹어도 될일로 욕먹기 싫어서 말을 안하는데 먼저 뭐하냐 뭐하고 있냐 왜 연차쓰냐 주말에 뭐하냐 등등 물어보면 무시할수없어서 대꾸하면 그런걸로 꼭 꼬투리 잡혀 한소리 듣게 되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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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못배워 먹어서 그렇습니다. 그냥 상종하지 마세요. 이직을 하시거나 되도록이면 개인사를 얘기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