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장점 위에서 말한 살짝 현타오는 시간외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하다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함

사람마다 너무너무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장단점이 어디있습니까?

그냥 님 마인드면 안낳는게 님한테나 자식한테나 낫겠네요

아이를 꼭 가져야할까? 를 고민하다 보니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생각이 나는데

낳아야 하는 이유가..생각이 안납니다

그래서 제가 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 뽐뿌에서 남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삶을 꼭 살아야할까? 를 고민하다보니 안살아도 되는 이유는 생각이 나는데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각이 안납니다. 

그래서 뽐뿌에 제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남들에게 한번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제 인생이지만 남들에게 물어볼수는 있잖아요! 남들 이야기 참고도 한번 해보고요!!!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마음껏 본인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아, 결혼도 할 예정이고 돈버는 맞벌이고 성인이에요!!! 

그냥 이유같은건 없어요.

낳고나서 후회 하실거 같네요

내 자식의 존재는 그런 고민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해 안되시면 부모님한테 나를 왜 낳았냐고 물어보세요

책임감이 커지고

쉽게 이혼을 하지 않죠

 아이는 부부 사이의 끈이죠

역으론 결혼생활이 더러워도 애가 불쌍해서 이혼 못하기도

한답니다

연애기간+혼인기간 합쳐서 15년이상 된 딩크(자녀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장점은 건강, 상대적으로 젊어보임,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확실히 큰 점, 배우자와 늘 데이트하는 기분, 평화롭고 평탄한 삶이고요.

단점은 굳이 꼽자면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하는 한국사회에서 딩크를 선택할 시, 주변의 오지랖 및 훈계를 최소 10년은 듣는단 점입니다. ㅎㅎ;

꼭 가져야 할 이유는 없지만, 아이는 너무너무너무 무지무지무지 예쁩니다. 애기가 제 머리 쥐어 뜯고 있어도 좋아요.

꼭 사랑을 할 필요는 없지만 사랑하면 행복한 것과 비슷합니다.

저는 둘만의 결혼생활을 길게 하다가 아기를 갖었는데요,

둘만 있었을때는 늘 권태로웠어요. 

남편이랑 취미도 잘 맞아서 항상 함께했었는데 노는것도 권태롭고 새로운 곳으로 여행도 자주 갔었는데 그것도 어느 순간 권태롭더라구요. 맛있는 음식도 그때뿐이고.. 일하는것도 이렇게 일해 뭐하나 싶은 권태로움이 늘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이가 있는 지금은 모든게 새롭습니다. 

아이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가끔 상상해보면, 여전히 일상 대부분이 따분함이었을거 같아요. 

아이가 주는 즐거움 기쁨 새로움 책임감 등등이 제 삶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게 훨씬 많더라구요. 물론 너무너무 힘들때도 많아요ㅠ

저희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해보면 나중에 나이먹어서는 더 그렇다고하시네요.

저는 님과 같은 맞벌이 부부이며 여자입장입니다~

출산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니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