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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너무 답답해죽겠네요ㅠ 7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6-21 16:37
조회수: 1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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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현재 지방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요. 서로 동갑커플입니다.

그런데 여친이 직장에서 너무 고생을 해요.

노인요양원에서 일하는데, 거기서 민원응대와 행정사무업무를 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뭐 노인들 병수발들고 그런일을 하는건아니긴하지만

일 자체도 좀 많아서 초과근무도 자주하고 주말근무도 토.일 풀로 하고(평일에 하루쉬는 식으로)

그 요양원 노인들의 보호자들을 상대로 감정노동을 너무 심하게 하는거같아서요.

 

 

여자라고 막 대하는건지, 아니면 여친이 착해서 그런건지

보호자들에게 너무 심하게 당하고 사는거같아요.

솔직히 자식들이 봉양 안하고 요양원에 넣을 정도면

얼마나 성격이 거지같겠어요. 근데 또 지들 부모라고

챙기는 척은 또 엄청하더라고요.

그래서 시도때도없이 전화하고 막말하고 그러더라고요.ㅠㅠ

 

오죽하면 여친이 프로필사진으로 본인 얼굴조차도 맘대로못올려요 한번 올렸다가 보호자한테 연락와서 ㅠㅠ

 

뭐 그래도 초과근무를 하는 만큼 수당은 나와서

한달에 세후 200만원은 훌쩍 넘는거같긴한데

(사회복지사 치고는 괜찮은 벌이라고는 하더라고요.)

 

감정노동이 너무 심하고, 하루하루 여친의 심신이 망가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작년부터 거기 그만두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하라고 계속 푸쉬를 하고 있는데

여친이 자꾸 말을 안듣네요 ㅠㅠ

 

뭐 여친이 공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어쩔수없겠지만

그래도 이과출신이라서 공부머리는 완전 나쁜건 아니고

대학도 지방대 이기는 한데 그래도 수능 3~4등급 정도는 맞아야 들어가는 대학 나왔거든요.

그리고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커트라인도 훨씬 낮고 그래서

분명 승산이 있어보이는데

 

여친이 그래도 그 직장이 본인 밥줄이라고 생각하는지

제 말을 계속 안듣네요 ㅠㅠ

저는 진짜 여친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계속 권하고는 있는데

저도 여친을 포기해야 되는걸까요?

여친이 거기서 계속 일하게 된다면, 저는 여친과 결혼을 안할 확률이 높을거같아서요. 거기서 계속 일한다는게 상상이 잘 가지를 않네요 ㅠ

 

슬기로운 해결책이 없을까요?

여친이 사회복지직 공무원 합격하면 바로 결혼할 의향도 있는데..ㅠ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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