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친구인데
그리 친하지는 않고...
20년동안 연락없던 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친구 건너건너 연락처 물어봐서
전화했다는데..
늦은 결혼 한다고..
..뜬금없는 연락에 조금 반가웠는데..
어쩐지...ㅎㅎ
.
내 결혼식에 왔는지
가물가물 한데..
만약 온 친구면 저도 가야겠죠??
왔으니 연락한거겠죠?
근데, 20년만에 연락온거라...
결혼하냐?
그래서 어쩌라고?
제가 속마음이 그랬네요.ㅎ
왔다면 당연히 가야죠. 에잉
축의금만 보낼까 싶네요
왔으면 가야죵
축의금만 보낼까 싶어요.
20년만의 연락이라..
??
20년전에 결혼했어요??
네..저는요.
왔다면 가는 게 예의 아닌지?
20년만에 연락이 그것때문인지라...
20년동안 연락 없었다면 내 결혼식에 안온거잖아요?
20년전에 한걸수도있죠
20년전에 제가 결혼하고,
그 친구는 지금...
왔으면 당연히 가야죠.
안왔으면 안가고
사실..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 합니다.
친하지도 않았거든요
20년이 무슨 상관.
왓음 가야되고.
안가면 양아치지
아..그런가요?? ㅠ
온지 안온지 확실치가 않아요.
왔었다면 가야죠 가물가물하면 물어보세요
물어보는 타이밍을 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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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왔으니 연락한거겠죠?
근데, 20년만에 연락온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