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타이밍에 배우자 몰래 빵 먹다 걸리면 화가 많이 나나요??175
- [* 익명 *]
- 등록일 2022-09-16 13:08
- 조회수 1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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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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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빵집간건 예약한 케이크를 받으러 간거였고 기다리면서 너무 배가고파서 크림빵 하나 사먹었어요.
톡 보시면 알겠지만 그점은 생각 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보통 제가 퇴근할 때 외식이나 사가지고 갈 때는 5시 즈음에 물어봐요. 그래야 와이프가 아이 저녁을 준비 안하거든요.
저날은 퇴근시간이라 이미 와이프가 저녁준비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따로 말은 안했습니다.
그 점은 미안한 마음이예요.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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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82 *]
익명9 님 님 말씀처럼 그냥 빵 두개사면 이집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님 말씀이 맞을거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부분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부분까지 걱정 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거 같네요 본문에 와이프분 말투 조금만 보더라도 다른부분에서도 문제가 많겠구나 라는걸 유추 할수 있을거에요 제생각은 남편분이 댓글에 이때까지 이런문제가 있으면 그냥 참고 사셨다하셨는데 싸우는 대화가 되도라도 남편분 생각을 정확히 말해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된다면 그냥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게 되는거겠죠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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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7 *]
익9// 님은 님이 챙기는걸 좋아하니까 님 입장이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님이 맞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저 와이프는 딱 크림빵을 먹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나랑 딸은 너를 그렇게 기다리는데 너만 먹어?' 라는 생각에 그냥 심뽀 부리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님처럼 남편한테 다 문제라고 할꺼면 아내한테 대입해보면 '배 많이 고팠었냐고, 저녁 맛있게 해놨으니 그냥 집에서 맛있게 먹지' 라고 그냥 지나가도 될 일인겁니다. 남편분이 많이 참아왔다고 하는데, 아내는 하나도 참지 않은거 같네요. 아내도 이 관계가 잘 이끌어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으면 저런 심뽀 안나가요.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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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남자만 참고 여자는 안참았다는데 여기 이 글로 보면 남자가 참은건 뭐고 여자가 안참은건 뭐가 있죠? 나랑 딸은 기다리는데 너는 혼자 크림빵을 먹었냐 이게 심뽀인가요?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가정해서 생각하면 와이프는 나도 지금 배고프지만 남편이 케이크 사온다고 조금 더 늦으니까 기다렸다가 남편 퇴근하면 같이 먹어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나중에 쓰레기 정리하다 보니까 내가 기다리는 동안 남편은 크림빵을 혼자 먹었네? 하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다른시간도 아니고 퇴근시간에' 혼자 먹었냐고 와이프가 명시하고 있는데요 누가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나온 크림빵 안가져왔다고 화내는 것도 아닌데요;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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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고생도 혼자 다 하고 욕도 먹고.. 참 고생 많으시겠어요
한번 정색하고 엎어보세요 그동안 계속 와이프분한테 쩔쩔매면서 사셨을 거 같은데 제대로 성질 함 보여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만하게 생각하는 걸 넘어서 아예 밑으로 보고있는 거 같네요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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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1 *]
아이 정서 발달을 위해 부부가 싸우는걸 보여줘야한다? 그것도 빵때문에 싸운걸?
아이가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해보셨나요...? 상황을 이해할만한 나이인지 그만한 사고를 할 수 있는지요. ㄹㅇ 본인이하는 말이 얼마나 뭐같은 소린지 모르시나보네요.
아빠와 엄마가 인격체로서 삶을 영위할 자격이 있는 존재임을 못보여서 아이앞에서 싸우지말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이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해도 그 원인이 작든 크든 아이는 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다르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요. 그러니까 무책임하게 애를 망치고 있다는 소리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일지 아는 척 쓰지 마세요.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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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아이구.. 제 아내라면 잘했어 배고플텐데 잘했어 이렇게 말해주고 실제로 그러는데요.. 배고프면 밖에서 먹고 올수도 있는데 크림빵정도 혼자 먹지도 못할까요.. 부부간에 긍휼함이 젤 중요해요. 서로 불쌍하게 여겨야 하죠. 아내는 남편이 일하고 그럴때 힘든데 배고팠겠네 하면서 위로해주고 그래야죠. 에구..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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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 외벌이가 저래서 힘들어요.. 빨리 일 시키세요. 집구석에서 할일 없으니 망상만 해서 그럼..
[* 익명6 *] / 뭐 어쩌겠어요. 자식도 낳았고.. 책임은 져야죠.. 누굴 탓하겠어요. 그런여자 고른 내탓이죠ㅜㅜ 죄...
[* 익명27 *] / 나중에 혼자 남으실 듯... 이런 일 더 자주 나중에는 아이까지 그럴거예요 아이는 엄마를 보고 배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