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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여자 마지막 연애는 6좀 넘게 만났고 헤어진지 두달 정도 됐어요 원래 뒤돌면 생각도 안나는데 이사람은 아직도 가끔 생각이나네요
서로 연애초 운명의 상대를 만난거 같이 서로 결혼생각도 어느정도 얘기하면서 만났고 서로 티키타카도 잘되고 성실하고 다정한 성격이 좋아 연애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저한테 관심이 너무 없어진게 눈에 확보였어요
그 사람이 현상황이 심적으로나 일적으로 힘든시기라 이해하려고 내 욕심 안부리고 옆에서 이야기 많이 들어주려 노력했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거니 기다리는데 연애로 쏟아붓는 시간은 아까워하면서 친구만나서 술먹고 게임하면서 놀더니 결국은 차였어요ㅡㅡ
전남친 특징이 저 만나기 전엔 단기연애를 밥먹듯 했었고 스릴을 즐기는거 같아서 항상 바람필까 걱정이 됐었고요 이런 걱정이라면 놓는게 맞지만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이라 이런사람 다시 못만날거 같고 다정할땐 또 다정해서 그부분이 넘좋구요ㅠ
저는 여태 바람안필것 같은 너드남같은 사람만 만났어서 이런 마음 맞는 경우가 없었어요
내가 더 좋아하면 힘드니까 나좋다는 사람 만나면 자연스레 좋아지겠지 했는데 단한번도 그런적 없었네요...미안ㅠㅠ
결혼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해야 한다던데 남자가 절 더 좋아하면 제가 관심이 너무 없어져요ㅠ
함께하면 사소한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친구같은 애정의 감정을 가지고 살수 있는 남자랑 결혼생활하고 싶은데 잘 만나다가 왜 갑자기 헤어지자 했는지 모르겠어요ㅠ (현회사원이고 외모는 특출나진 않지만 힘든일 없이 잘 살았어요)
남자분들은 여자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결혼 생각을 하나요? 결혼해보니 제일 중요한 점?
잘 맞는 사람은 만나기도 힘들다던데 전남친 연락 안오겠죠? ㅠㅠ 후폭풍 쎄게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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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림을그려봅니다 둘이어느정도 밥벌이하면서
잘살수있을지 경제적으로나 집안관계로보나
다따지고선택하죠
감정보다 현실입니다
그렇네요 지나고보니 제일 중요한 대화를 못했네여 ㅠ
이건 보통 흙수저나 계산때리며 생각하는거고 평범한분들은 여자쪽 형편 딸려도 안놓치려합니다 어느정도 벌거나 금수저거나 하면 여자 집안 경제력안봅니다 적당히 벌 바에야 육아랑 내조 전념해달라고 하죠 이게 현실입니다
다 따지는건 벌이가 시원찮거나 집안 변변찮은 남자죠
보통의 남자부모들은 여자가 근본없는 과거가있거나 여자쪽이 막장집안 아닌이상 아들이 좋다하면 허락해주십니다
이것저것 따지는게 부모 아니라 남자라는거죠
고로 부모가 반대한다?그건 핑계입니다
개중에 교사나 공무원 같은 여자 선호한다는데 제 아는 분은 남편이 전문직이라 초등교사 면직했습니다
남자가 능력있음 교사도 면직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