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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람 만들어준 전여친하고 헤어지기 쉽지 않네요 130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9-21 17:27
조회수: 1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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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에게는 마음을 터놓는 유일한 창구 였습니다. 내가 가장 신뢰 할수있고 정을 줘도 되는 사람이라서요 . 

 

그럼에도 전혀 이해타산을 생각하지 않을수 있던게 제가 제일 모자라고 힘들때 진심으로 평강공주 처럼 저를 사람 만들어준 사람이거든요 . 

 

영어도 여자친구가 훨씬 잘해서 다 알려주고 점수 만들어줬고 다른 시험이나 하다못해 글씨도 이쁘게 못쓰는데 편지 써줄때 이쁘게 써줘야지 하면서 잘 쓰게 가르쳐 줬었어요 . 영어 필기체도 여자친구가 알려줘서 잘쓰진 못해도 어느정도 쓸수 있게는 됐네요 .

 

언급 한거 말고도 사람들을 대할때 매너를 하는척이라도 할수 있게 알려준것도 여자 친구 입니다. 뭐 이거 말고도 진짜 부모님이 저를 낳으셨지만 저라는 사람이 있게 만들어준건 여자친구가 대부분 입니다. 

 

제 집번호 통장번호 모든 이메일주소 비번 다 여자친구랑 공유 할정도 가족보다도 더 신뢰 하는 제게는 선생님이자 최고의 여자친구였거든요 .

다만 헤어지기 전 여자친구 첫 사랑 이라는 사람하고 모임에서 보게 될것 같다고 했을때 여자친구와의 관계에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 4년 연애 ) 기분이 좋진 않지만 다녀 오라고 했는데 그이후에 그 사람이랑 데이트를 했었더라고요 . 워낙 오래 붙어 지냈으니 사소한 변화도 알수 있었고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그당시 여자친구가 취준 중이었는데 바보라고 할순 있지만 취업 되고 나면 헤어지자고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깨끗이 마음이 식었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고민 상담중에 그때 한번 영화 본게 다이고 첫사랑의 떨림이 있긴 했지만 제가 너무 생각나서 다시는 안볼거 같다는 거 까지 다 봤지만 그럼에도 너무 믿음이 큰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커서 돌아 오지 않더라고요 .

 

취준 할때 경제적으로나 제가 직접 도움을 주거나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6개월만에 역시 능력있어서 금방 취업에 성공하더라고요 .

그리고 바로 헤어지자 하고 이유를 설명해줬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때 한번 뿐이었고 정말 마음으로 나 다른 실수를 한게 없다고 매달리긴 했지만 예전처럼 사랑 할수 없을거 같아서 헤어졌는데 매번 찾아와서 울고 가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돈이라도 갚게 해달라 뭐라도 하게 해달라 일부러 만날 거리를 만드는게 티나서 제가 받은게 훨씬 많아서 당연히 안갚아도 된다. 

자꾸 더 찾아 오면 아예 다른곳으로 숨어 버리겠다. 다시는 오지 마라 라고 한뒤에는 몰래 숨어서 보는게 보이네요 .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섭다고 하겠지만 저는 마음이 아픕니다.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떤 마음으로 저러는지 다알아서 너무 안타깝고 안아 주고 싶은데 다시는 예전처럼 사랑 할수 없는 사람에게 희망 고문 하는게 더 안될 짓인거 같아서요 . 

 

저역시 스트레스가 커서 회사를 쉬고 있습니다. 몸도 안좋기도 하고요 . 아예 안보면 괜찮을까 해외 여행으로 멀리 아예 가버릴지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말하면 완전히 단념 시킬수 있을까요? 울고 있고 힘들어 하는걸 보는게 너무 마음이 안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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