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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 생각했는데 친구가 아닌듯 51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11-15 10:37
조회수: 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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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그래도 가장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 둘셋정도 있는데

졸업하고서는 각자 타지에서 일하고 결혼해서 잘 보진 못했습니다. 서로 경조사만 챙기고 1년에 한두번 학교 모임때 보고

 

그러다가 제가 암에 걸려서 약 2년간 투병생활

한번 재발도 겪어서 마음고생 몸고생 진짜 많이했죠

죽네 사네 하며 눈물로 보낸 시간

힘든시기에 주변사람들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 그닥 친하다 생각 안했는데 자기가 해줄 수 있는건 이거밖에 없다며 돈을 보내주기도 하고, 직장동료들은 모금해서 큰돈을 주기도 하고

제가 수술하는 날 가족들중 보호자로 따라와줄 사람이 여의치 않았을때가 있었는데 흔쾌히 휴가쓰고 도와준 분도 있고요

제 와이프도 저보고 인생 잘 살았다 할만큼 여러사람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줬습니다.

죽을때까지 잊지 않으려고 고마운 사람들 다 메모해놨어요

 

근데 제가 친구라 생각하는 애들은 진짜 놀랍게도 저한테 관심이 없네요 

제가 먼저 연락해서 "나 이런 상황이다" 말을해도 음 그렇구나 힘내라 하고는 안부연락 없음

투병중에도 저만 항상 연락하다가 마지막으로 연락한지 1년 됐네요

나는 그대로 경조사 모임 다 챙겨가고 할만큼 했다 생각하는데 준만큼 받지 못하는 것 같아 굉장히 서운하네요

 

서운한 마음을 표현해야겠는데 연락을 안하니 

갑자기 연락해서 서운하다 말하는 것더 웃기고 ㅋㅋ

친구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다 각자 애 낳고 바쁘게 살다보니 그런가보다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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