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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7살이고 옆자리 팀원은 47살입니다.
정확히 10살차이납니다.
회사는 저보다 훨씬먼저 들어왔습니다.
입사동기나 같은나이인 분들은 최소 팀장에서 임원까지 찍었는데 이분은 실력이 없어서 팀원을 하고있습니다.
여기는 직급이 없는회사여서 팀장이하 팀원끼리는 그냥 동등합니다.
문제는 이분이 옆자리에서 저를 힘들게합니다.
힘든점을 나열해보자면..
1. 반말
사적인 친분도 그닥없는데 말을 놓습니다.
야 라고 할때도 가끔 있습니다.
몇살차이 안났으면 뭐라했을텐데 폭언이나 이런건 전혀없고 나이차가 많이나서 참고있습니다.
2. 쓸데없는 질문과 삽질
찾아보면 나오는 쓸데없고 허접한 질문을 많이합니다.
공지메일도 잘 안보고 질문하는게 제일많습니다.
업무랑 관련없는 질문 할때도있고 찾아보라고 얘기해도 계속 깜빡거리고 반복됩니다.
옆에서 혼잣말하며 삽질도 많이 하는편입니다.
3. 근거없는 의심
물어봐서 알려주면 제말을 들을때도 많지만
물어봐놓고 그건 아닌거같은데? 라는 근거없는 의심을 가끔씩 합니다.
이때가 제일 열받습니다.
그리고 뭘 바라고 알려주는건 아니지만 못하는거 도와주거나 알려줘도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수고했다, 고맙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음)
그래서 팀장이랑 면담해봤는데
임원들이나 대표이사도 실력없고 민폐인거 다 알고있고
1~2년내에 권고사직 대상이 유력해서 그동안 잘 도와주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정도 직장동료면 참고 다닐수준인건가요?;
제 연봉은 7천이고 칼퇴는 무조건합니다.
그외 복지같은것도 엄청 만족하긴합니다... 회사도 걸어서 10분이고요.
그냥 참아야하는지 뭔가 다른 해결방법이 없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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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 익명1 *]
[* 익명6 *] / 넌 그렇게 안될거 같지?
[* 익명9 *] / 저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문제가 보일거야
[* 익명13 *] / 글쓴분이 팀장이 아니고 같은 팀원인거죠 ? 면담전까지 글쓴분이 팀장인줄 알았네요 뭐가 문제인지를 잘...
[* 익명16 *] / 아저씨 저 정도면 진짜 양반임. 고민꺼리도 아닌 수준. 겨우 저걸로 빡치면 그냥 자기 회사 차려서 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