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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아이가 책 보는 거 좋아한다 and 들여오는 책이 양질의 책이다: 저는 아내 응원.
아이가 책에 관심 없다 or 들여오는 책이 퀄리티가 낮다: 저는 남편 응원.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집 공간은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이의 미래를 응원하는 길이죠.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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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음. ..그런 문제가 아니구요 6살 3살인데
집안의수용가능한 공간안에만 책을 보관 하라는 문제에요
집이도서관도 아니고 천권 만권 보관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책은 읽어주면 좋아하고 아직 글자를 못읽는데도 혼자 열심히봐요
그런데 책을 많이 갖고있는게 아이의 미래를 응원하는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어차피 아이가 관심갖는 책은 바뀌지만 대략 50-100권사이에서 돌려봅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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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저는 아이 둘이 초등 고학년인데, 관심 있어하는 책은 무조건 사줍니다.
책은 다다익선이라 생각해서 권수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물론 책 내용이나 출판사의 퀄리티는 잘 확인하죠. 연령대가 많이 지난 책은 버리긴 하고요. 이제 볼 일 없는 와이프랑 제 대학교 전공책도 거의 다 버려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너무 수준 낮은 책들을 주워오는 수준이 아니라면, 책은 아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위한 공간을 더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저는 책이 많은 것을 "과하다"라고는 생각 안해서요. 책 때문에 못 걸어 들어갈 정도라면 과하겠죠. 6세 3세니까 아직은 버리는 책이 하나도 없어서 더 힘드실거고요. 이제 아이들이 좀 자라면 버릴 책도 조금씩 나오겠죠.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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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안 보는 책들은 과감하게 보낼줄도 알아야죠
애들이 1800권 다 볼것도 아니고요
둘째물려준다는 핑계 그때그때 관심사가 바뀐다는 핑계루요....
책 사지말고 들이지말라는게 아니죠
다만 한정되있는 공간만큼만 책 채워놓으라는건데
아마도 이번주중에 대판 할듯하네요
이번엔 양보를 못하겠어요
이거 안맞으면 못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