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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밤에 끄적어봐요.. 12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3-03-20 04:08
조회수: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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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미혼녀 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있는데요 

집안차이는 많이났지만

둘다 화목한 가정은 아니였기에 서로 의지하며 여지껏 잘 지내오다가

작년에 현타오더라구요

전 성인되서부터 알바부터 시작해 늘 일해오며 여지껏 집은없지만 돈돈 거리며  집 사고 싶다 하며 그러고 열심히 살고있거든요

그치만 아직 집얻기엔 많이 부족한 현실...

그 친구는 20대에 한 직장에서 좀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래서 그후로 일을 안하더라구요

저도 중간에 백수였던적이 1년있었어서

그 자존감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어서 그맘 알기에 .. 

그친구 집에서도 무시하듯 상처받는거 알기에 

따로 그런얘기는 못하고 살았어요

근데 사실 나같으면 생활비가 없어서 뭐라도 해야되는데 이 친구는 가족카드면 그냥 다 가능하니..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상처받은게 많아서 일 못하겠다 하는 친구이고 

내 말에 또 상처 받을까봐 조심조심 서로의 취미생활만 즐겼는데

이제 삼십 후반이되고 그 친구네 집에서 친구한테 독립하라고 집을 얻어주는 순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ㅜㅜ

내가 어려서부터 그렇게 바라던건데 얘는... 그냥 가지네.

내꺼 아닌데 탐나고

착한앤데 나한테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그냥 내가 걔가 부러워서 화가나고

난 집만 생각하며 여지껏 열심히 살았는데 집하나없고

얘는 일도 안해왔는데  왜 자기명의의집이 생기고

제태크를 한다는데 왜 통장에 돈은 가득인건지 그냥 다 불만으로 가득차더라구요

세상 진짜 불공평하네 하면서 

현타 세게 왔어요

같이 주식앱 처음깔아 시작했는데 

자기도 모르던 주식도 몇천이나 들어있고...아빠꺼야 라고는했지만 다 떠오르면서 

아빠가 넣어주고 관리하셨던 얘 돈이구나 

이런상홥들 저런상황들 생각나며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나와의 비교질하며 

그냥 삶의 의욕을 잃었달까...

내꺼아닌거 탐내본적없고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그냥 다 부럽고 부럽고..

얘가 나한테 잘못한거 없는데

말할때마다 계속 속으로 '넌 그런걱정없어서 그런말 하는거야' 를 외치게 되며 

계속 무시하게되는 생각도 하며 

못된년되더라구요

나 이런애였구나 

나 형편없네 현타도 오면서 상담도 받을까 싶었는데

다른친구한테 제 고민상담을 한 적이 있었고 친구들이 너 충분히 잘해왔고 멋있다 부러워하는게 정상이다 라고 말은 들었는데 이게 참 계속 난 충분히 멋지고 잘 살아왔다 라고 외쳐도

계속현타와요.

왜 일하나싶고

미래가 잘 안보이고.

근데 친구가 부럽고.

세상 참 불공평하고..

그냥 잠이안와서 글 남겨봅니다

두서없지만 그냥 그렇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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