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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끊은 친엄마가 꿈에 나타났습니다.28

[* 익명 *]
등록일 2024-03-23 11:47
조회수 5889

어릴때부터 바람피고 다니고

집안일 소홀히하고

그러다 중학교때 집나간 친엄마와

간간히 연락하다가

제 의지로 연락 차단했습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나고

어제 밤에 꿈을꿨는데

친엄마가 말년에 늙어서 임종실에 쳐죽어갈때쯤

제가 나타났습니다 꿈이니까 그냥 갑자기 나타났고

그러고 오열을했네요

친엄마가 정말 밉고 싫고 만나기싫은데

꿈속에서는 그런모습을보고 제가 오열을했다는게

믿겨지지않네요

현실로돌아와서는

절대 만나지않겠다는 굳건한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꿈에 제가 슬퍼했다는게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왜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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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복권 5만원어치 사고

잊어버립시다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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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그래야겠습니다

꿈꾸고나서도 참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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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6 *]

그냥 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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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양가감정인거 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밉다고도

또 측은하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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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딱히 측은한감정도 아닌데

갑자기 오열을했네요

참 희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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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원하는게 꼭 꿈으로 나오는건 아닙니다. 크게 의미부여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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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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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며칠지나면 잊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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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진짜 마음같으면

꿈이나 현실이나

아예 눈꼽만큼 생각안나게

머릿속에 지워버리고싶습니다

갑자기 꿈속에서 나타나서 기분매우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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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저도 그런 감정적인 꿈 꾼적 있는데 내재된 자의식이 은연중 표출된거라 봅니다 크게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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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꿈은 원래 감정이 극대화 되요

일어나서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꿈에서는 엄청무섭거나 엄청슬프거나 엄청재밌거나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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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그런가보네요

진짜 현실로돌아왔을땐 정말 아무감정도 없고

찝찝한기분만드는데 꿈에서는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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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아무리 미워도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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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그냥 님 뇌 기억속에 스쳐가는 그래픽일뿐 신경쓰지마세요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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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나이먹고 중년이되고 더 나이 먹으면 나를 버린 어머니라도 한번 찾아뵙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들어본적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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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슬픈현실이네요, 나를 버려도 찾고싶은 마음..혈육이란게 엄청난것인가봅니다. 버린것도 대단하고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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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10 *]

마음의 상처가 있는거죠.

엄마로 인해 상처가 생겼지만

엄마로 해결할 수 없는 상처죠.

마음 약해지지말고 절대 연락하거나 만나지 마세요.

님 인생이 망하거나, 더 큰 상처를 줄겁니다.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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