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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연애한 지 몇달정도 된 남자입니다. 당연히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하고 있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여자친구의 조건이 저보다 많이 좋습니다. 저는 고졸이고 월 200정도 버는 중소기업 직장인인데 여자친구는 인서울 중상위권 4년제 나와서 수도권에서 공무원 하고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몇 시간 동안 열어볼 일이 있어서 그 사이에 여친의 중고딩친구들과 주고받았던 단톡방 대화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처럼 학벌 직업 좋은 여자가 왜 중소기업에 고졸남자를 만나냐, 혹시 결혼할 생각은 없는거지? 내가 대학나오고 괜찮은 직장 다니는 남자 소개해줄게 뭐 이런 대화를 엄청 많이 주고받았네요. 여자친구는 그래도 애써 제가 좋은 사람이라고 저를 많이 감싸기는 했지만, 친구들이 너무 줄기차게 공격(?)을 해댔던 나머지 그 친구들을 강하게 비판하지는 못했던 거 같습니다. 원래 여자들이 다 이러나요? 남의 연애사에 이렇게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진짜 친구없는 여자가 젤 좋은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지금은 여친한테 서운한 건 없지만, 제가 객관적인 조건이 후달리다는 이유로 이렇게 여친 주변인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제가 감내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그사람들이 이상한걸까요 | 
연애하다가 여성혐오증이 왔네요 ㅠㅠ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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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5 *] / 내여동생이었음 나도 한마디 하겠음 이딴글 이런데다 올리는 사람은 걸러라
[* 익명6 *] / 아 헤어지세요 뭘 병신처럼 물어보고있냐 뭐 어쩌자구요.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불러드려요? 내편들어주...
[* 익명16 *] / 고졸 월 200벌면 당연한 반응인데. 내 여동생이면 머리 끄댕이 잡아버림. 단순히 고졸이 문제가 아니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