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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수정한다는게 지워서 다시 올립니다 ㅠㅠ**
짤처럼 딱 이런회사 다니고 있어요...
일본계 회사 한국지사..규모는 작은데 고정거래처가 워낙 탄탄해요..
연공서열 원조동네 회사답게 성실성 연공서열을 얼마나 우대하는지..
저희팀 3명중 위 두분은 출근해서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웹서핑하고 잡담하고.. 결재 조금하고 다른일 아예 안해요. 식사도 두분이 두시간씩 하고오구요
근데 일요일도 반납하고 7시에 출근해 10시에 퇴근하니까 (이 사람들은 회사가 집이에요 하는일은 아예없어요)
성실하다고 지사장은 이 사람들 본받으라고 떠들고..
누구는 점심시간도 없이 세명분 업무하느라 7시반에 출근해서 10시까지 일하는데...
하도 그래서 업무고충을 윗선에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들어주는척 알았다 업무가 과중하니 월급 20만원 올려주겠다.. 연말되면 보너스 주겠다 하면서 달래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연공서열이라고 팀장은 60. 과장은 50. 저는 20 올려준대요. 명절 보너스는 제가 30 나오면 몇백 가져가겠죠..
업무를 저한테 다 맡기며 이러는게 어딨냐 정중히 따졌더니
지사장 (현지인) 말이..
어쩔 수 없다 본사방침이다 저 분들은 아무튼 오래다니고 성실한 사람들이고
회사 오래다닌 순으로 급여 올리고 보너스 받아가는건 당연한거다 하더라구요.. xx씨도 오래 일하면 막내가 들어오면 편해질거다. 팀장님 정년되는 11년만 더 참으라고...
그리고 XX씨 회사방침에 불만이면 인사고과에 좋지않을거다.. 저 분들이 xx씨보다 일을 못해서 붙어있겠냐..
함부로 그만두면 이직에 불이익 있을거다 3년도 못버티고 나가면 다른회사에서 어떻게 생각하겠냐 이러는데..하..
일을 제가 99% 다 하는것도 열받고요..
꼰대 둘이 자기들은 커피마시면서 저 일 빨리빨리 안한다.. 로봇 갖다놔도 너보다 빨리하겠다...
라떼는 화장실도 안갔네 어쩌네... 혼내는게 너무 서러워서 자살이 마려울때도...
어떻게 연공서열이란 이유로 회사 묵인하에 아무것도 안하고 월급이 제 2배 3배 자동으로 올라요.. 지사장도 어쩔수없다 이러구요
연말까지 버텨야하나 이런 개같은회사 그만둬야하나 고민입니다..이직에 평판에 불이익 있을까봐 ㅠㅠ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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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니면 본인도 여기서 계속 버티고 그 나이가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금 본인처럼 밑에서 경멸하는 거 아무렇지 않다 생각하실 수 있으시면
계속 계시면 됩니다.
불이익 두려움을 안고도 이직이 낫다..말씀이시군요..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