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취업해서 반년 지난 우울증환자58
- [* 익명 *]
- 등록일 2022-06-26 23:04
- 조회수 10135
|
||
파워링크 
등록안내
10 
2
|
2
10
 uk2go
익명 풀고 댓글 답니다.
약 평생 먹는게 그렇게 나쁜 게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에 살고 있어서 혜택을 보는거죠.
감기걸리면 감기약 먹는거랑 같은 거고 머리안빠지려고 탈모약 평생 먹는거랑 같은겁니다.
사람마다 정해진 우물물(세로토닌)이 있고 그 우물이 적은 사람들은 그걸 채워줘야 하는거고 님은 그 우물이 적어서 임의로 채워주면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같이 후진적인 사고 가진 나라에서나 정신과 약 먹으면 정신병자 취급하지 외국은 그냥 그런갑다 해요.
광합성도 좋긴 한데 조깅/헬스/복싱 같은거 추천해요. 힘내세요. 평생 먹어도 복용량이 늘지 않는다면 큰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022-06-26
|
|
0
0
[* 익명5 *]
글쓴이분, 아주 단순한 사실입니다. 무언가 할 일이 생겨야 하는거지요.
그 무언가 할 일을 우리가 제시 못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을 우리를 모르지요.
그렇게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가 권할 수 있는건 그저,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것뿐입니다.
그 중에서 인간은 자신의 흥미와..etc 뭐 기타 흥밋거릴 찾아냅니다. 못찾아내면 뭐 어쩔 수 없지요. 그냥 돈이라도 쓰면서 뭘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울증이요. 약이요. 객관적이고 멀리 있는 사람일 수록, np 진료를 봐라 약을 먹어라 이렇게 조언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우을증일수록, 무기력증일수록 무언갈 해야합니다. 그걸 위해 돈을 벌어서 쓰는 거지요. 영화나 애니 드라마 인물들처럼 뭘 한가지에 꽂혀라 이런말이 아닙니다. 보통 인간이 6만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우울증 환자는 한가지라도 찾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2022-06-26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