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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형 아싸에 낯가림도 심하고 친구랑 깊은 관계를 못맺어서 어렷을때부터 친구가 없고 학창시절때도 한두명하고만 다녔고 대학때도 한명하고 다녔던 아싸였구요
지금에서야 아.. 이제 잘 할수있는데 싶은데 그때는 정말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게 서툴고 어려웠어요
거기다 공무원 준비를 오래하다보니까 연락이 반강제적으로 끊기고 적당히 친했던 친구들도 저 공부한다고 피해주고 저도 연락 안하고 장수생되서 더 멀어지다보니
기존에 몇 없던 친구들도 다 떨어져나가고
이제보니 결혼식에 누가 불러서 청첩장 받거나 결혼한다고해서 간게 친척결혼 제외 살면서 4번밖에 없네요..
그냥 돈 만 보내준적은 한번도 없구요
교회도 오래 다녔지만 장수생에 중간에 안나가다시피해서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분들이나 친했던 분들 결혼소식 들려도 축의금도 안보내고 그분들도 연락도 안왔지만 가지도않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먼저 축하한다고 연락할수도 있었는데ㅜㅜ
그러니까 직접 결혼한다고 연락해서 밥 사주거나 한 친구들 4명만 간거죠 32먹도록...
저처럼 결혼식도 거의 안가왔고 친구도 없으면 나중에
친척이 결혼을 했는데 친구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제 결혼식에는 친구랑 회사 포함 진짜 열명도 안올거같은데
ㅜㅜ휴.. 하객알바는 돈아깝고 싫어서 정말 못쓰겠는데
초대하지 않은 결혼식도 먼저 연락해갔어야되나 싶고
누구는 결혼식 돈 나간다고 싫어하는데, 프로하객러처럼 다 참석해서 경조사 챙겨주고 그래주고싶었는데..
그동안 불러주지도 저도 먼저 연락하지도 않았네요ㅜㅜ
어쪄죠. 결혼식 갔다오니 문득 걱정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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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랑진짜비슷하시네요 저는 결혼도 이제 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요 부모님께 친구없다고는 얘기드렸는데 아직 남친도 없는데 벌써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