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도 긴장을 많이 하구요. 이게 나이먹으면 점점 나아질줄 알았는데 누가 사진찍어줄때 1:1로 찍어주는거는 괜찮은데.
-모르는 사람이 일대일로 찍어줄때
-증명사진찍을때 사진작가가 찍어줄때
-뒤에서 누가 저 찍는걸 보고있거나 다수가 저를 주목할때
-단체사진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저 찍는거 보고있을때
- 신부대기실에서 신부 옆에서 사진찍는데 카메라 뒤에 지인들이 저 보고있을때
일대일이 아니더라도 단체더라도 제가 주목받는 이런 상황들에서 긴장이 되서 얼굴이 무표정이 되고 어색하고 긴장한 표정이 되서 누가봐도 저 사람 긴장했다는게 티가 나요ㅜㅜ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은 특히 더 심하구요.
청심환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같았어요..
원래도 무대(발표)공포증이 있구요..
평소에도 초면이라면 사람 대할때 긴장해서 웃을때 표정 어색하게 짓고
발표할때도 얼굴 빨개지고 목소리 떨고
빙 둘러앉아 자기소개 하거나 서너명 지인앞에서 자기소개나 일어서서 무언가를 할때도 떠는 스타일입니다ㅜㅜ.
유튜브에서 극복 방법 찾아보는데도 마인드컨트롤이 어려운데 저랑 같으신 분들 정신과가서 약물 처방 말고는 극복 하신분 있으신가요ㅜㅜ?
| 
등록안내
0
0
[* 익명2 *]
사람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저는 확실히 조금 나아지긴 했습니다.
청심환은 심장을 좀 안정시켜주는 역할이지.. 굳은 얼굴을 풀어주지는 못합니다.
평상시에는 잘 웃는 편인데 초면의 어색한 분들을 마주할때랑 꼭 사진찍을때 굳네요ㅜㅜ
사람 대하는 일들도 긴장해서 피했는데 극복햐려면 부딪혀야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