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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이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왔는데, 1층 세대에는 화단?마당 같이 울타리 쳐진 독립 공간이 있어 꽃도 심고 많이들 가꿉니다. 처음 이 집을 택한것도 그 이유고요. 어느날 여름에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고양이 배설물 이었습니다. 화단 안쪽에도 웅크려 들어가 있고, 씨앗 심으면 흙 파놓고 계단에도 앉아있고 난리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동물을 무서워하기때문에 그때부터 화단에 나가는것도 꺼려지고 냄새가 너무 지독해 베란다도 못열고 발정나면 새벽 내내 울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관리실에 말하니 입주 초기때부터 산 캣맘이 있는데 말도 안통하고 혹여라도 한마디 하면 캣맘 부모가와서 관리사무소를 뒤집어 놓는다고 한발 빼더라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날이 따뜻해지니 발정난새끼가 온 단지를 다니며 이상한 소리를 내고 결국 밤새 저희집 마당에서 소리를 냈습니다. 결국 구청에 전화해서 중성화를 요구했는데 담당자 말론 캣맘이 사료를 안줘야 포획틀 안 먹이를 먹는데 결국 한마리 잡혔다구요...어림잡아 서른마리는 넘습니다. 오늘 운동가는데 쪼그리고 앉아 밥을 주는 캣맘을 일년만에 처음 봤습니다 역시나 저희집 마당 울타리 밖에다가 주고있더라구요. 밥그릇은 시간 좀 지나면 치우는듯 하고요. 그래서 공용공간이고 고양이 때문에 너무 힘들다. 책임질수 없으면 아예 주지마라. 했더니 그럼 밥 주지 말고 다 죽일까요? 그쪽도 갑자기 밥 안주면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길에서 담배빵하고 민폐인 사람들 더 많은데 고양이 밥주는게 어때서요?등등.. 전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이제 날 따뜻해지고 그럼 더욱더 신나서 우리집 마당에다 똥 싸놓을텐데 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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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면 똥도 치우라하세요.
관리실에서 몇번 뭐라고했더니 비닐장갑 끼고 담배꽁초 줍고 다닌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