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상관없이..방해받고 싶지 않는 편안한 정적감이지 않을까요?

보수적이지 않고 대화도 많고 사랑도 많은 집안에서 컸습니다.

저만의 케이스 일수도 있겠지만, 쩝쩝은 진짜 극혐이에요.

기본적인 식사예절 조차 지키지 않는 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몇몇 사람에게 말을 해봤는데, 본인이 입을 벌리고 씹는지, 쩝쩝 거리는지 인식도 못 하고 있더라구요.

보수적이란 뜻입니다. 옛어른들의 식사예절이 권위에 따른 강요를 친절로 포장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밥한공기 다먹었는데 또다시 상대방의향을 묻지않고 또 준다든지, 자신의 취향이 있는데도 골고루 먹어야

된다든지,흘리고 먹지말아야된다든지..이건 예절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구속과 속박입니다.

정말 가족간의 사랑이 있다면 상대방한테 강요하지 않을테죠

정 그게 신경쓰인다해도 상대방한테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단 내가 너의 그런 상태가 맘에 걸린다하겠죠

그러니 님이 개방적으로 대화도 많고 사랑도 많다고 하셨지만 나중에 결론이 상대방혐오로 밖에 나올수 없는건

알게 모르게 강요와 권위에 눌린 억압일수 있습니다.

제 글의 요지도 상대방을 고치겠다는게 아니라 

제가 신경을 안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수직적,수평적 가족적 소규모 구조에서 이미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봐야할지 교육되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제요지입니다.

이렇게 이십년정도 무의식적으로 깊숙히 습관되어진것이 사회에 나서가서도 나오는게 당연한거구요

감사합니다

''옛어른들의 식사예절이 권위에 따른 강요를 친절로 포장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중 쩝쩝 거리는 행동이 식사예의에 어긋나는거 외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씀하신 뭐 밥을 더 권한다던가, 흘리고 먹는다던가 하는건 작성자님의 글에 맞지 않는 예시라고 생각 되네요,

 " 쩝쩝 거리며 먹는거, 코를 푸는 행동"을 하는건 식사중인 다른 상대에 대한 배려/매너가 없는겁니다.

잘못이예요 이건~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대놓고 너 고쳐라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자랐으니까요.

내 자식도 아니고 내 친구도 내 연인도 아닌데 뭔 상관이겠습니까.

무시하고 밥 먹으면 그뿐이지

작성자님은 그 부분에 좀 더 예민하셔서 고민이 된다,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할 지 물은거 아닌가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불쾌할수 있어도 모두 다 하는 행동을 강요할 권리는 없죠.그 나라의 식사법에 따르면

될뿐입니다. 그리고 제 글의 맥락을 제대로 읽으시고 말씀해주셨으면 좋았더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못먹었던 한이나 울분을 상대방한테  권유가 아닌 상대방의 의견을 묻지 않고 주는것 무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내고 따지건 더더욱 무례한게 돼죠.그저 그래야만 했었구나하고 알아차리기만 하면될뿐이죠.

흘린다고 해서 지저분하게 먹거나,급하게 먹기위해 떨어트린걸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자꾸 그 행위 그 자체만을 보다보면 상대방의 상황과조건을 무시하면서 판단하게 된다는것입니다.,상대방이 정말 

배고파서 흘리고 먹을수도 있는건데,거기에다 무조건 나쁜 예의라고 틀에 갇아놓고, 다른상황에서 다르게 행동

했을수도 있는 상대방에게 그렇게 한순간 판단으로 단정지어진다면 님같아도 좋아하실지 의문이군요.

또한 극복할수 있게 자신의 식습관이 형성과정을 말씀드렸는데  극복방법이란게 있어서 뚝딱 해결될이라고 생

각하는자체가 이상하네요.습관이란게 그렇게 쉽게 극복될수있는거면,모든사람들이 잘못된 식습관이 없었겠죠.

안그렇습니까 제 글을 제대로 다시 한번 읽어주셨으면 이럴일이 없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