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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알게 된 여성분이 저보다 4살연상입니다. (여성 분 나이는 대략 40대 초반입니다. 정확한 나이는 신분이 특정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사는 곳이 서로 가까워서 어쩌다보니까 빨리 친해지게 됐고 저도 첫인상은 별로고 살도 좀 있으신거같고 나이도 많아서 그닥이었는데 그래도 직업이 좋으시고 차도 좋은거 타고 다니는거 보니 내가 언제 이런 사람과 친해져보나 싶어서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외모보다도 그냥 그 사람 후광에 관심이 더 가서 지금은 거의 썸 단계까지 온 거 같은데 여자분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 상가에서 정형외과인지 통증의학과인지 암튼 그런 병원 개업해서 꽤 잘되고있는거같습니다. 그리고 그 상가가 위치한 아파트에서 전세로 혼자 살고있는거같고요. 집안도 은수저 정도는 되어보이긴했는데 아무튼 제가 잘생겨서 마음에든다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여태까지 결혼을 못했던 게 남자 외모를 심하게 따져서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자기는 남자 외모만 따지지 남자 재력을 따지지는 않는다네요. 그래서 자신한테 오면 돈걱정안하고 잘 살수있을거라고 대놓고 대쉬하시던데..... 이거 뭔가 매매혼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저도 직업이 변변치않다보니(평범한 ㅈ소기업 다닙니다.ㅠ) 사랑이나 외적인 끌림 없이 돈만 보고 결혼하는것에 대해 참 현타가 오다가도 어쩔수없는건가 싶다가도 아무튼 왔다갔다하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나요? 솔직히 저 어디서 외모괜찮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어디가서 20대 여자 만나는건 일도 아니에요. 다만 제가 ㅈ소기업이라 경제사정이 여의치않아서 한동안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았던거고요.ㅠ 아무튼 여러분이라면 외적인 끌림 하나도없이 돈만 보고 결혼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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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1 *]
[* 익명2 *] / 개업의사면 얼마나 버는지 아세요? 봉직의가 월 2-3천 입니다. 더 벌려고 개업하는 거겠죠? 저...
[* 익명3 *] / 지랄한다
[* 익명9 *] / 이런글보면 취집 무시하면 안됨 ㅋㅋㅋㅋㅋ
[* 익명10 *] / 돈 보고 결혼했다가 나중에 현타와서 아내랑 섹스리스로 지내다가 바람피우다가 걸려서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