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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살 회사에서 재무팀에서 일하고있는 있는 1년차 사원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회사에 또라이가한마리 있습니다.
저는 재무실에서 근무를하고있어서 직접적으로 상하관계가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재무실이라고하더라도 이것저것 잡무도 많이보고있어서 이사람 저사람들이랑 많이 엮이는? 그런상황인데
기획팀에 저보다 2년입사가 빠른 개쌍또라이가 하나있습니다 물론 저랑은 팀도다르고 위아래가없다보니 서로 존칭이 맞고 협조하는 위치인데
상급자가 하급자 대하듯이 말하고 반말투는 기본에 말을 정말 예의없게 합니다
그리고 가장큰문제가 제일이 아닌데도 지일을 저한테 어떻게든 넘길려고해요
재무실에서 근무하다보니 돈을 만지잖아요? 돈을만지는일이라면 전부 저한테 떠넘길려고해요
간단하게 법인카드로 장비들을 산다고하면 회사사람들 99%는 자기가직접 구매해서 어떻게사용할것인지 사용목적 및 장비사진을 직접 찍고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근데
이사람은 지가 가서 구매해놓고 회사메일로 이거삿으니까 저보고대신 보고서작성하라고해요
그래서 몇번 부딪혔습니다 이걸왜내가하냐 다른사람들은 다 직접하는데 당신도 직접해라
그랬더니 돈썻는데? 돈은 00씨가 담당인데? 내가그걸왜써?
진짜 스트레스받을만큼 받고 일하기도 싫어서 과장님 차장님 다찾아가서 말씀드리고 부장님한테도 말씀드렸습니다 이런저런일떄문에 너무힘들다
근데 그 또라이가 원래는 인사팀이였다네요? 인사팀인데 하도 자기 기분꼴리는대로 일할려고하고 상급자말도안듣고
오히려 상급자가 애기했더니 그걸 빌미로 괴롭힘당한다고 임원급들한테까지 싹 연락돌렸더라구요 결국에는 인사팀에서 부서이동되서 기획팀에있고
기획팀에서도 혼자 왕따인 사람이에요
문제는 회사가 공기업이다보니 짤리지가않습니다 윗사건때문에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들도 그사람이랑 엮이면 힘드니 저한테 그냥 위로만해주시구요
부장님이 저보고 참고 좀해달라고 말씀하시고 미안하다 말씀하시는데 사람 미치겠네요 진짜
주말인데도 그새끼생각하면 머리에서 열이나네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직장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제가 INFJ 사람이다보니 편하게 쉬어야하는 주말에도 그놈 생각이나서 몸에서 열이납니다
특히 이번주에 또라이가 이상한프로젝트 기획한다고 이것저것 다 들쑤셔놨던데 그거또 저보고 처리하라고할꺼같아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받네요 위에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들 전부 저보고 너가참으라고만하니 진짜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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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래도 제인생에서 가장강하게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도통 통하지가않네요 ㅠㅠ.. 오히려 그렇게화를 내니 저혼자만 비참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