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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째 연 끊고 살던 삼촌B가 제사 때 고모랑 같이 와서는 안주던 제사 봉투를 주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곧 사촌 결혼식이 있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 화나서 서운한거 말했더니 삼촌B 상황이 어려워서 그랬다 미안하다하고
고모는 지나간 건 다 잊으라고 해서 그냥저냥 지나갔습니다.
(삼촌B는 아버지에게 주기로 한 보상금 안주고 연락안됨, 문중제사 해야 되는데 연락안됨,
그 뒤 아버지가 실망해서 우심. 근데 얼마 안되어 전처인 숙모 돌아갔을 때 연락와서 더 화내심 그 뒤로 제사 명절 안오다가 옴)
(그 전에도 천만원 빌려줬는데 조금조금 주다 말았음. 제사, 명절 때 큰집오면서 선물이나 돈도 안준다고 어머니는 큰집 무시한다고 안좋아하심)
삼촌B가 따로 연락와서 축의금 받아달라곤 해서 가긴 가는데 그 날 또 연끊자고 한 숙모A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어질어질하네요.
(숙모A는 보상금 나왔을 때 남편인 삼촌A 돌아가셔서 아버지 형제들이 자기 무시했다고 연끊자고 하심)
(원래 그 보상금은 아버지가 다 받기로 옛날에 약속. 만나서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도 그러심)
숙모A와 사촌들한테 인사하고 축의금 받을 때 같이 있을 꺼 같은데 예전같지 않아서 참 지금 생각만해도 불편합니다.
그 날 뭔일이나 안났으면 다행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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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결국 다 돈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