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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절친하고 싸웠네요 100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3-06-04 05:53
조회수: 2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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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절친이 집에 가끔 놀러 오는데, 사실 저는 누군가 찾아오는 자체를 잘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와이프 절친이다보니 찾아오면 고기도 구워주고 과일도 대접하고 그쪽 아이하고 놀아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아이(초1)가 너무 쿵쾅거립니다. 발도 공룡발걸음이고 뛰기까지 합니다. 수없이 좋은말로 타일렀는데 소용이 없더군요. 전 남한테 피해주는걸 너무 싫어해서 층간소음 듣는것도 싫고 발생하는 건 더욱 싫어하니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그래서 진지하게 와이프한테 얘기했습니다. 

 

내가 피해받는것까진 참겠는데, 아랫집까지 피해주게 하는건 어닌것 같다. 친구한테 얘기해서 아이좀 조심시키게하라고.

했더니.. 얘기했는지 어땠는지 모르지만 아이는 여전히 쿵쾅거립니다. 그래서 결국 택한게 슬리퍼입니다. 이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아이인 거니 꼭 신으라고 했더니 말을 잘 듣더라구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아이한테 슬리퍼를 신기니 그 엄마가 기분이 나쁜지.. 

"야, 니네집은 참 피곤하게 산다. 아이들 놀러오고하면 가끔 소음 낼 수도 있지, 뭘 그리 숨막히게 사냐, 참 안타깝다"

 

물론 그 절친한테 아이 신발을 신기도록 했으면 덜 기분나빴겠지만, 저도 이미 기분이 상한지라 그쪽에 얘기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여하간 저도 한마디 했죠. 잠깐이든 항상이든 타인을 배려할지도 모르는 엄마를 둔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심히 걱정된다고... 했더니 아이 데리고 가버리더군요. 

 

심한말했다고 와이프한테 혼나긴했고, 와이프는 은근히 내가 직접 사과하길 원하는것 같은데... 전 전혀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오히려 저렇게 남의 집에 와서 쿵쾅되는 아이를 데려오고도 당당한 친구라면 그만 만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도 들고.. 제가 너무 편협한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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