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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매수하려고 집보고 왔는데 고민중이라 잠이 안와가지고 글 써봅니다.
ㅇ 현상황 - 가족구성: 대기업 맞벌이(30중반&30초반) + 12개월 아이 - 소득: 둘이벌어서 원천 1.7억(성과금 포함) - 자산: 현금 2.5억(현재집 보증금 포함) . 대출 없음
ㅇ 주거 현황 - 현재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51제곱..거실확장형이라 약 20평형/방2개 화장실1개) 거주중 . 주거비: 보증금 1.3억 / 월세17만원 / 관리비 13만원 . 위치: 서울 외곽 초근접 경기도(서울에서 물리적거리 2~3km떨어져있음) . 내년말 5년 조기분양 확정으로 분양 시 3.x억 예상함 . 조기분양 안받으면 10년을 월세 내면서 살 수 있음(월세 평균 인상율은 4% 수준)
=> 한마디로 세식구 사는데 한달에 30만원 내고 사는중 - 장점: 부채 없이 내집마련 쌉가능, 수도권에서 이게 가능해? 정도의 주거비, 신축, 분양전환 시 시세보다 저렴, 내가 원하는 시점에 퇴거 가능(다음달 보증금 들어옴) - 단점: 공공임대라 민간분양보다 인프라가 후짐(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작은 평수..지금도 아이 장난감 둘곳이 없어서 난장판.., 분양 후 부동산 상승기 시점에 상대적으로 적은 기대수익
ㅇ 고민…(vs. 매수 6.5억) - 비교대상: 현재 사는 곳 근처의 민간분양 신축(4년, 6.5억) 급매 . 현재 사는 곳에서 그나마 상급지 . 방4개 화장실 2개…아기 방은 만들어주고 싶음 . 지난해 최고가 9.x억 대비 30%떨어진 가격 수준 . 19년도 분양가는 4.5억 . 부동산 상승기에 오르면 지금 사는 공공임대보다 더 오르지 않을까? 어차피 실거주 목적이라 떨어지지만 않으면 땡큐 - 필요한 대출: 4억(4.2%고정/30년만기 / 원리금 균등 상환시 월 주거비 약 250만원..관리비포함) . 다행인건 공시지가 5억미만이라 이자에 대해 전액 소득공제 가능 아이 없이 둘만 산다면 고민없이 지금 집에서 살겠지만, 아이가 생기니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결정은 제 몫이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feat. 친구들은 저렴한 월세때문이라도 초등학교 전까지 어떻게든 버틸 것을 추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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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분양전환후 매각하시고 이동하시죠
당분간은 몸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