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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에도 올렷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다시 올립니다) 제목그대로 35살 중소기업 다니는 여자인데 3년만난 남친이 (동갑) 결혼하자고 하네요 오늘 주식 손절한다 치고 현금 끌어모을 수 있는거 다 세보니(전세 보증금 포함) 딱 1억 300만원 있네요;; 부동산 차 뭐 재산이라 부를거는 아무것도 없구요 빚도 없네요 그렇다고 명품 백도 있는거도ㅜ아니구요 집에서 도움 받을 형편도ㅜ안됩니다(부모님 두분다 안계시구요 물려 받은거 없습니다ㅜ)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은 백 하나 있긴 한데 그냥 논외로) 월 실수령액 330정도 받구요.. 퇴직금은 얼마안됩니다 (사정이 있어 중간정산 받음) 500도 안되서 그냥 뺏구요 여튼 영끌해보니 저정도라 고민되는건 대충 제 사정을 알지만 남친은 제가 얼마모은지 모릅니다ㅜ 근데 제가 워낙 수수하게 생겨서(?) 모은게 좀 잇을거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ㅠ 남친은 집이 있고 월급도 저보다 한 200정도 더 받아 좀 차이가 나긴 합니다.. 제가 나이대비 돈이 없어서 실망할까바 걱정이고ㅜ 그렇습니다ㅜ 솔직히 어떤가요?? 선물 받은 아이패드랑 제가산 노트북 닌텐도 이런거 좀 팔까도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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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2 *] / 1억이면 감지덕지!!!
[* 비회원 *] / 아마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분께서 이렇게 까지 배려하시고 사치없는거 보고 결혼외쳤을 겁니다. 남자분 수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