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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내에 이런저런 문제 많다는 이야기 들어는 봤지만
와서 직접 겪으니 현타도 오고 후회가 되는 요즘입니다.
겨우 석사 1학기가 끝나가고 있는데, 마음 다잡기가 힘드네요.
교수진들 사이가 안좋아서 정치질이나 분위기 흐려져 있는 것도 심하고
대학원생들은 다 갈라치기 되어있어서 말 옮기고 다니고(말조심 필수!)
어떤 교수는 변태짓에,실험실 지도 교수는 갱년기라 비위 맞춰야 하고,
또 다른 누구는 아무나 붙들고 야자에 인격모독,
지도교수 선택하려고 했던 사람은 분노장애가 있고 컨트롤 홀릭이라 연락받으면
바로 달려가야하고(자정 12시,1시,2시에도 연락도 온다고 합니다.) 집안배경 일거수일투족 다 알려 드네요.
마음 굳게먹고 열심히 해보려고 들어왔는데
전의가 상실되어 좀 힘이 듭니다.
떠들 곳이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다 적어봅니다.
원래 대학원 생활이 이렇게 현타의 연속일까요?
이정도는 흔히 있는 일들인걸까요
디가보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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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