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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런 성향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부부싸움조언부탁드립니다) 7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3-06-03 01:56
조회수: 11620





남편은 조용하고 웃는 상으로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인간관계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혼자 있는걸 즐겨하고 수동적인 성격입니다. 

순한편이라 타인과 갈등이 적으나 사회적 관계 자체를 맺지않아 

때론 생각이나 의견이 남다른 면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눈치가 매우 빠르다고 하고 다만 타인과 엮이는게 귀찮고 번거롭기때문에 모른척한다는 말도 합니다. 

 

저는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며 어딜가도 관계맺고 이끄는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좀 진지하고 책임감이 강한데 직설적이고 눈치가 별로 없는편입니다. 

 

남편이 스스로도 투덜이라고 할 정도로 소소한 불평이 있습니다. 본인도 얘기하고 나중에 후회할 말들을 꼭 하지 못하면 병이 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런 말들을 한긔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정말 좋을 텐데 이런게 반복해서 쌓이니 빈정이 상하여 괜히 감정적으로 싸우게 되고 마음이 상합니다. 

반면 남편은 쉽게 말하고 쉽게 잊고 쉽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즉시즉시 그런걸 말해서 풀려고 마음먹고 그렇게 한 순간부터 계속 싸움이 반복되고 작은 불평 지적에서 싸움이 커집니다. 

제가 지혜롭고 현명하면 참 좋겠지만 저도 마음이 좁고 상처를 쉬이 받아 쉽게 잘 안되네요. 

남성분들이 많은 커뮤니티인 만큼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많은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례1. 6개월 전부터 A공간을 남편이 B공간을 아내가정리하기로 한 상황. B공간은 아내가 지인을 불러 함께 정리함 A공간은 남편의 개인작업용 도구들로 모두 남편의 물건들이라 아내나 남이 해줄수 있는 영역이 아님

 

아내: 일때문에 손님이 A공간에 방문하니 이번주에는 꼭 A공간 정리좀 해줘

남편: 응~ A공간 바닥에 있는 네 짐 치워줘

 

해당 물건은 전체 공간의 5프로도 처지하지 않는 짐

 

사례2. 인터넷선이 바닥에 떨어져도 거울이 떨어져도 커텐이 떨어져도 남편은 3개월 6개월이 지나도 그냥 나둠. 아내가 10번 20번 말하고 결국 싸우고 몰아서 설치함. 이번에도 그런상황에서 스트레스 받아 설치할것 정리해서 얘기하면서 

 

아내:  집안에 자기가 해야할거 내가 말하면 3일내에는 좀 해줘

 너무 스트레스받아

남편: 응 그럴게~ 아침에 세면대 위에 네 물건 놨더라. 그건 치웠니?

 

아내입장

남편의 잘못이나 해야할걸 지적하면 0.1초만에 응 너나 잘해라는 식으로 찾아서 얘기하는게 부인의 꼬투리를 잡는것처럼 느껴짐

A공간도 언제부터 치우라고 한건데 아내짐때문에 못치운것처럼? 아내가 뭔가 지적을 하면 항상 다시 아내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매우 강함 아내가 고쳤으면 하는게 있다면 남편도 즉시 말을 하거나 나중에 말을 하면 되지 저런식으로는 싸움밖에 안됨

 

 

남편입장

정말 순수하게 아내가 내게 요청하거나 지적하면 나도 요청할게

 바로 생각나서 서로의 요청을 들어주었으면 해서 말하는거지

 너나잘해라는 마음은 아님. 나도 평소에 불만이 있지만 그냥 넘기는게 많은데 그럼 하나하나 적었다가 말해야하는건가? 

아내탓을 한게 아닌데 아내가 그렇게 곡해해서 받아들이고 화를 내는게 이해가 안됨

 

 

사례3. 합방하기로 한날 저녁준비하는데 남편이 아내 치마를 들추고 가슴을 툭툭치고 성적으로 과잉된 장난을 계속 함. 아내는 집중할때 그런 장난을 하는걸 좋아하지않음.오늘 합방하기로 한날이므로 성적인 장난은 그만하고 정숙하게 있다가 합방하길 바란다. 더이상 장난이 지속되면 합방을 취소하겠다고 함.남편은 투덜거리면서 장난을 멈춤. 

한시간 후 남편이 폼롤러로 몸을 푸는데 아내가 가서 장난으로 다리를 누르자 남편이 웃으며 진짜 아프다고 그만하라고 해서 아내가 장난을 멈춤

 

아내: 뭐가 아파 ㅎㅎㅎ

남편: 니가 뭘 알겠냐 평생 10킬로 이상 달리기 할 일이나 있겠냐  알 리가 없지 ㅋㅋㅋ

아내: (반농담투로) 지금 나 비하한거지? 사과해

남편: 아닌데 자기가 운동안좋아하고 할리도 없으니까 그냥 말한건데?

아내: 그래도 그렇게 비아냥거리면 안되지 

남편: (대충대충) 어어 미안해 

아내: 너무 무성의한대 진심으로 사과해

남편(버럭) 됐다 됐어 때려쳐 때려쳐 합방하지머 드럽고 치사하다 진짜 아주 갑질을 하네 갑질을!

아내: 지금 합방얘기가 왜나와? 자기가 비꽈서 사과하라는건데?

남편: 너가 사과안하면 합방안할것처럼 뉘앙스를 풍겼잖아

아내: 아니 내가 언제 합방얘기 꺼냈어? 자기가 비꼰거 사과하라고 하는데 내가 갑질을 해서 그 사과를 못하겠다고 내 탓을 하는 거임?

 

 

사례4. 아내가 영업을 하고 남편이 일을 함 . 갑질과 진상은 모두 아내가 처리함. 아내가 급히 따온 일이 있어 마감이 촉박한 상황

 

지인에게 함께 신세를 져서 식사대접하러 가기로 한 상황에서 남편이 운동기구를 작업실에 두고 가겠다고 함 

아내는 그냥 빨리갔다가 다시 집에 와서 운동기구 챙겨가라고 함(그 경우 남편의 시간이 5분 10분 더 소요됨)

 

남편 : 그래 그럼. 시간안되면 마감 안하면 되지 뭐

아내: 지금 나때문에 마감못할수도 있다고 내탓하는거니?

남편: 아니 내가 또 언제 니탓했다고 사람을 몰아가?

아내: 운동기구 나중에 가져가라고 하니까 시간안되서 마감안한다며? 

남편: 당연히 내시간이 안되면 마감안될수도 있지  그거랑 이건 별개로 얘기한건데??

 

결국 아내 혼자 지인만나러가고 지인앞에서 같이 못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밥먹음

 

 

아내입장

불평할수 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함 

마감안되면 모든 컴플레인은 아내몫인데 저건 협박으로 들림.

 차라리 운동기구 가져다놓고싶다고 불평을 하던가 

저렇게 과하게 얘기하면 혹시나 마감못지키면 이걸 핑계삼겠다는걸로 보임(평소에도 마감을 연장하는 경우가 꽤있고  아내가 고객응대함)

 

남편입장

난 그냥 불평한건데 이걸 이렇게 사사건건 집고 넘어가야하나

운동기구와 별개로 시간이 안되면 마감이 안될수도 있다고 

순수하게 말한건데 그걸 서로 연관시켜서 받아들인건

 아내가 과잉해서 받아들임 왜 나를 아내탓을 하는 사람으로 가스라이팅하는가 나는 아내탓을 한적이 없다 

이럴때마다 억울해 미치겠다 씨발씨발소리지르고 문쾅쾅 닫음(평소 조용하고 욕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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