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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상식에 어긋난 행동.. 주위 사람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언행..
가족, 형제, 친구, 동네지인 등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불화가 생겨서 멀어지고, 본인은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인데 저 사람들이 정의롭지 않아서 트러블이 생기는거라고 굳게 생각하는 그릇된 신념..
모든 부분에서 상식 밖에 행동을 하십니다..
식사예절, 위생관념 등 모든 부분에서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시고 성격도 본인이 무조건 옳은 줄 알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걸 아버지가 우기고 화를 내서 더 이상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서 저도 한 번 강하게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러니깐 자살 할 것 처럼 행동을 해서 이 이후로 저도 더 이상 아버지랑 대화 하기도 싫고 노력 하기도 싫어서 그냥 회색돌 기법으로 아버지를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아스퍼거증후군 이란 병명을 알게 됐는데 딱 저희 아버지더라구요..
아버지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건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런데 본인 행동이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는 걸 생각하질 못해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 보입니다.
제가 독립을 하게 되면 아버지 혼자 사시게 되는데, 아버지 혼자선 사실 수가 없습니다.
은행 ATM 기계 사용법도 모르고, 핸드폰 문자 보내는 법도 모르고 사소한 부분에서 부터 모든 걸 혼자서 하시질 못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분이란 걸 알아서 저도 매몰차게 어떻게 끊어 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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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인줄??? 내 모르는 형제가 있었나? 상견례 때 등산 모자 쓰고 운동화 신고 나온 부모 보신적 있으실까요? 여기 있어요. 님 끊어내지 못하면 저처럼 우울증와요. 저는 어찌저찌 연락은 하는데 아예 연 끊을까 합니다. 은행 atm 핸드폰 등등 저희도 똑같고요. 위생관념... 쓰레기통 위에 국그릇을 올려두고 거거에 걸레 둡니다. 제발 치우라 해도 말 안들어요.... 진짜 저는 유전될까봐 애도 못낳겠습니다.
저는 그쪽기질이 유전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릴 때 응당 배워야 할 사회적 기술을 못 배워서 나이먹고 깨우치느라 너무 힘들어요. 예를 들면 속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 때와 장소에 맞게 단정하게 옷 입는 것. 할말 안할 말이 어떤 것들인지. 이런 것들... 안가르쳐준 부모에 대한 분노가 자꾸 올라와서 힘들어요. 어찌 결혼은 했지만 이 유전인자가 되물림 안되게 제 대에서 끊어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