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이가 어리시면 지금부터라도 찾아 보심이

여태 다른사람들이 공부하랄때 안하고

노력하랄때 안하고 만나보라고 할때 안만나고

이런저런거라도 하랄때 귀찮아서 안하다가

나이들고 손에 쥐고 있는게 없어요 란 글을쓰면

누가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그럴테니

힘내십쇼' 하고 위로해주길 바래요? 아님 여태까지 본인이 안듣고 살았던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길

원해요?

정말 작은 목표 하나만 설정해서  목표를 하나씩 성취해 나가보세요.

주말에

등산해보기, 주중에 만화책이건 책읽고 그 내용 정리하기, 목적지보다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기 등등

너무 큰 것만 타겟팅하면 버거울 수 있으니 작은 것 부터 실천해보세요. 

삶은 소중합니다. 힘내세요

죽마고우들도 많고

사랑하는 연인도있고

누구와 비교하다보면 생기는 행복의 기준들인데

그럴수록 자신이 보잘것없어지게 느껴질뿐이에요

이미 지나고 놓친것들에 후회해봤자

달라질건없다고 생각해요.

쉽진않겠지만 후천적인노력으로

 극복가능한문제들 이기도하구요.

매일 지겨운 회사일에 예전에는 영화보고 게임하는낙으로

살았고 지금은 더늦기전에 몸한번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변화하는 몸보는 재미로 삽니다.

먼저 나를찾고 사랑하는것부터 하셔야할거같아요

자신의 위치에서 할일을찾고 

앞으로나아가거나 현실에안주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매년 치료비 1억이드는 희귀병에걸려

가정자체가 점점 어려워지는 20대 여자아이도 봤어요

마음먹는것 하나로 달라질수있는기회가 있는사람이 

불평불만할수가 없겠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그래요

어머니는 투잡 하시느라 너무 바쁘셔서 하루에 잠을 1-2시간밖에 안주무시는 분이었고 아버지는 한량이었습니다

외가에선 외장손이라고 비교적 오냐오냐 키워졌지만

딱하나...외삼촌만은 제가 달갑지 않았나 봅니다

편식한다고 밥 먹다 말고 지가 차고 있던 벨트로 때리고 옛날 원목 비자루 두꺼운걸로 때리고...아직 우치원도 들어가기전 아이였던 저는저항 한번 못하고 폭력에 그대로 노출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외삼촌의 폭력에 이모나 외조부모께서는 못본척 애써 외면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8살 학교를 갈 무렵 부모님과 살게 되었고 잠시 폭력에서도 벗어났으나

9살 1월에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고

이후 아버지의 끔찍한 폭력과 새어머니의 동생(이새끼도 따지고 보면 외삼촌)의 폭력에 처참한 초.중.고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고 이 후 안정적 직장을 다닌 적도 있으나 잠깐이고 이 후 불안정한 중소기업을 전전하고 있지요

당연히 가정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는 제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에 기인한 자발적이면서도 비자발적인 선택이었죠

하지만 전 불행하다거나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불안정한 직장이지만 이 안에서 미래를 그려 볼거고

혼자지만 외롭기 보단 홀가분하거든요

요즘은 조카들에게 무얼 해주고픈 삼촌이 되고싶어 열심히 삽니다

당신이 말하는 3가지 것들이 존재하는 이유의 모든 것도 아닐 뿐더러 행복의 기준도 아닙니다

직장은 얻으면 그만이고 친구는 때론 배신의 씨앗이며

애인은 불화의 시작일 수도 있으니까요

작은거 하나라도 시작해보시길

특히 직장은 마음만 먹으면 적은 월급이나마 나를 써줄 곳은 많습니다

다음생은 없습니다 포기하지마시고 후회없이 살아보세요 

저도 어렸을때 그런 생각으로 참 많이 힘들었지만

인생은 어차피 짧은 순간 덧없이 지나가는것이고 세상은 니꺼 내꺼가 없다 

한번 이런식으로 초탈해버리니깐 자유로워지는걸 느꼈습니다.

타인이 잘되는거나 행복해하는것도 진심으로 축하해줄수 있게되었구요.

예전에 안보이던 세상의 아름다운점을 보게되고요.
계절이 변하면서 주변이 바뀌는걸 느끼고요. 

현재는 일도 잘 풀려서 월3~4천 정도 버는 법인 대표입니다.